미국, 기후위기의 주범. 파리협정 탈퇴를 철회하라!

 

미국이 공식적으로 파리협정을 탈퇴할 것을 유엔에 통보하였다. 2017년에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것을 기어이 실행하고 말았다.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인류를 제6차 대멸종의 길로 몰아넣을 비극적이며 전세계인의 분노를 야기할 결정이다. 기후변화를 부정하며 일방주의를 고집하는 미국 정부의 행태는 전세계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일이 될 것이다.

미국은 파리협정을 탈퇴하면서 자국의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며 주장했다. 미국은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이다. 때문에 전세계 기후변화 피해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국가이다. 가장 가난한 국가와 사람들이 가장 크게 겪고 있는 피해의 원인 제공자인 것이다. 다시 말해 가장 큰 ‘기후 채무’ 국가인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가 빚을 갚을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들의 호주머니만 생각하고 있다.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일이다.

미국은 파리협정 탈퇴를 철회하고, 성실히 파리협정을 이행해야 한다. 현재의 파리협정조차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유엔 사무총장조차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서 더 과감한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 해결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다. 미국이 따로 챙겨둔 또다른 지구 행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 자멸적인 결정을 당장 거둬들여야 한다.

녹색당은 전세계 녹색당과 함께, 미국의 자멸적인 결정을 규탄하는 지구적인 저항에 동참할 것이다. 그리고 이 멍청한 결정을 내린 트럼프 대통령을 대표로 하는 세력들을 미국 정치에서 몰아내는데 미국 내의 기후정의 활동가들과 연대할 것이다. 기후위기를 부정하고 악화시키는 세력을 백악관에서 몰아내라!

 

2019년 년 11월 6일

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