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악화한 미세먼지로 코가 매캐하고 목이 따가워 숨을 쉬기 어려울 지경이다.

미세먼지 원인 물질은 국내외적으로 다양하나, 국내에서 석탄발전소가 배출하는 매연이 약 1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전 세계적 흐름인 ‘탈석탄’이 아니라 도리어 거꾸로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체 에너지원 중 약 45%로 1위를 차지하는 석탄발전 비율을 줄이기는커녕, 석탄 의존도를 계속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규 석탄발전소 6기가 새로 가동했고, 올해에도 3기의 추가 석탄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추진 중인 석탄발전소도 7기나 된다.

‘지난 정부의 결정’이라는 변명은 무책임하다. 과거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라고 세워준 정권이 아닌가.

시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주범 석탄발전소의 ‘살인면허’는 취소하는 게 맞다.

당장 시민들의 숨통을 틔워라.

 

 

2018년 11월 7일

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