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에 맞춤한 빛나는 인재영입에 부쳐

 

31일 자유한국당이 영입한 인사들 중 정범진 경희대 교수를 보고 어쩜 이렇게 자유한국당의 정체성과 꼭 들어맞는 인물을 발굴했는지 혀를 내둘렀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핵산업계의 대표 스피커다. 핵산업의 융성을 도모하기 위해 하다하다 이제는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온실가스 감축의 해법으로 핵발전을 주장하기까지 한다.
정범진 교수가 뱉은 말, 하나하나 문제라 할만하지만 할만하지만 그중 압권은 고준위핵폐기물 문제가 탈핵 진영에 의해 부풀려졌을 뿐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구구한 반론은 지면 낭비에 불과하기에 한가지만 언급만 하겠다.
전세계적으로 핵발전을 시작한지 6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고 핵폐기물은 계속 쌓여가고 있지만 핵폐기물 최종저장고를 확정한 나라가 핀란드 한 곳에 불과하다.
자유한국당에서 조상의 나라처럼 숭상하는 미국조차 아직 한곳의 최종처분장도 마련하지 못했다. 그렇게 쉽고 간단한 문제를 60년이 넘도록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미국이 허접한 나라인가? 또 그 모든 나라가 탈핵 진영에 발목 잡혀 있다는 얘기인가?

어쨌든 정범진교수는 자유한국당의 정체성과 꼭 들어맞는 인사임에는 틀림없다. 녹색당은 찬핵인사영입으로 찬핵정치를 선도해나갈 자유한국당에, 탈핵과 정의로운 전환의 정치로 맞서겠다.

 

2019년 11월 1일

녹색당 탈핵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