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03_보도자료

녹색당 김조광수 위원장,

“한국도 헌법상 평등권으로 동성결혼 인정하라”

 

“국민일보 기사는 악의적인 왜곡”

혼인신고 소송에 기대감 내비쳐

 

녹색당 성소수자·이주민·장애인 인권특별위원회(이하 소수자 인권특위)의 김조광수 위원장은 3일 공개된 <주간 3분 녹평>을 통해 퀴어 퍼레이드에 대한 <국민일보>의 공격을 비판했다. 또 미국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환영하며 오는 6일로 예정된 자신의 동성결혼 소송 재판에 임하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김조광수 위원장은 <국민일보>의 퀴어 퍼레이드 관련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국민일보>는 녹색당이 내건 슬로건 ‘지구가 아닌 침실을 뜨겁게’를 문제 삼았고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당원을 속옷 브래지어 차림인 것으로 보도했다. <국민일보>가 문제 삼은 피켓을 손수 들고 출연한 김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국민일보> 보도가 잘못됐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퍼레이드 당일 동성애 혐오세력의 발레 공연에 대해서도 “차이코프스키가 게이인 줄도 모르고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춰서 발레를 추었다”고 지적하면서 혐오세력의 공연을 축하공연이라고 오보를 내보낸 외신 내용을 거론했다.

 

김조광수 위원장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결을 환영하면서 자신과 배우자인 김승환 씨가 제기한 혼인신고소송에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미국 동성결혼 허용 판결에서 주되게 이야기했던 것이 헌법에 명시된 평등권이었다”며 “우리나라 헌법에도 제11조 제1항에 평등권이 명시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우리 법원도 저희 부부의 혼인신고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및 제작자로도 유명한 김조광수 위원장은 지난 3월 녹색당 대의원대회에서 의장을 맡는 등 녹색당 활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왔다. 녹색당이 기획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에도 고정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2015년 7월 4일

녹 색 당

녹색당 주간 3분녹평 : https://www.youtube.com/watch?v=gdSoBCGWSk4&index=1&list=PLUv7skRWjo8kRVhVcNSZL_y2IbJYWo6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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