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녹색당, “새정치-신당-진보정당과 다른

녹색정치의 길을 걸어가겠다” 밝혀

 

 

 

– 이유진 공동운영위원장, 신년대담 통해 야권 재편에 대한 입장 밝히다

– “새정치, 거대야당으로 역할 못해 그 실망감이 ‘국민모임’ 추진으로 이어진 것”

– “신당 출현, 판단은 시기상조지만 양당정치 고착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면 의미 있다”

– “신당 출현해도 녹색당의 필요성은 경감되지 않아, 녹색당은 녹색정치의 길을 충실히 걸어갈 것”

 

녹색당은 지난 14일 이유진 공동운영위원장의 발언으로 최근 대두되는 야권 재편 논의에 대해 정치적 입장을 확고히 했다.

 

신년대담 형식의 영상으로 발표된 입장에서 이 위원장은 최근 제1야당으로의 견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하고 신당 창당 모임 등 정치 현상과, 이에 대한 녹색당의 입장과 추후 행보에 대해 발언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일 정동영 전 국회의원의 탈당과 국민모임 합류에 대해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갖고 있는 지금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고 지적하며, “136명의 의석을 보유한 거대 야당이지만 세월호 참사,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과 같은 공안몰이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데다 여당과 정부를 견제하지 못하고 있기에 그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렇게 신당 창당에 대한 요구가 일어나는 것”이라 정리했다.

 

또 ‘국민모임’에 대해 “녹색당과 ‘국민모임’은 선의의 경쟁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정리했다. 이 위원장은 신당이 어떤 정치를 지향하고 있는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하고, 현재 양당정치로 고착화되고 있는 한국 정치 상황에서 새로운 지향을 표방하는 정당이 등장하는 것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새정치’라는 이름을 붙이거나, 참신한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정치 쇄신의 길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양당 독식의 낡은 정치 체제를 혁파하고, 다양한 정당이 다양한 정치적 입장을 반영하고 표방할 수 있는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노동자, 농민, 소수자 등 다양한 층위의 입장이 정치로 반영될 수 있도록 비례대표제 전면 확대 등 정치 제도의 개편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발언해 정치 개혁을 위해서는 명칭 변경이나 인물 영입 등 표면적 변화 대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단언했다.

 

녹색당의 입장은 “신당이 창당하더라도 녹색정치는 녹색당이 가장 잘하지 않겠냐”며, 노후 원전 폐쇄,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등과 관련해서 필요하다면 사안별 연대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녹색당은 지난 13일 논평 <아무도 눈물 흘리지 않는 정치를 위해>를 발표해, 각 정당과 시민사회, 노동, 농민 등을 포괄하는 ‘정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정치제도 개혁연대(가칭)’를 결성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 2015년 녹색당의 계획과 관련해서는, 녹색당이 힘 있는 대안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당원을 1만명까지 확대하는 등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너무 힘들고 아픈 한 해였던 2014년을 반면교사 삼아 2015년에는 정말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정치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며, “올해도 가장 가난하고 힘들고 소외받는 분들과 함께 정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서 뛸 것이다”고 밝혀 녹색당이 생명 존중의 정치를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녹색당은 앞으로 정치제도의 근본개혁과 박근혜 정권의 전횡을 견제하기 위해 힘차게 앞장서 걸어나갈 것이다.

 

2015년 1월 15일

녹 색 당

 

*신년대담 전문보기 : http://www.kgreens.org/?p=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