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진보정당-민주노총 연석간담회 참석

–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 “기후위기 막을 공동협력 제안”

 

1.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등 5개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은 2020년 2월 1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진보정당‧민주노총 연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 이 자리에서 5개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은 이번 4.15총선에 있어 전태일법 실현, 노동자민중의 직접정치 확대, 냉전보수 적폐세력 청산, 한반도평화 실현을 위해 정책연대를 추진하고 깨어있는 시민‧국민들의 운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5개 진보정당들과 민주노총은 사회단체들과 함께 노동존중 국회, 진보개혁 국회, 반전평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해 4.15총선을 공동대응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3. 민주노총은 오는 4.15총선에서 민주노총이 결정한 지지정당 중에서 조합원이 선택하여 투표할 것을 호소하기로 하였다. 또한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진보정당들을 세액공제 등의 방식으로 후원할 것을 조합원들에게 호소하였다. 특히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민중당과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 경선 선거인단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하였다.

 

4. 5개 진보정당들과 민주노총은 선거 이후에도 사회대개혁을 실현하려는 정책협의, 입법협의, 정례협의를 하기로 하였다. 5개 진보정당들은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정치참여와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정치실천단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5.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발언을 통해, 미래한국당에 대한 공동대응, 전면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과 같은 정치개혁 과제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진보정당간의 협력을 제안했다.

하승수 위원장은 미래한국당이야말로 한국사회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미래없는 한국당’임을 지적하고, 이런 꼼수가 가능하게끔 누더기 선거법을 만든 민주당의 책임도 지적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반쪽짜리 준연동형이 아닌, 전면적인 비례대표제 도입을 모든 진보정당들이 공동으로 정책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녹색당이 오늘(2월 13일) 1호 정책공약으로 <기후위기 막고 삶을 지킬 그린뉴딜> 공약을 발표한 것을 소개하면서, 전지구적인 위기인 기후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참고]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 모두발언

이번 4.15 총선이 한국사회 기득권의 상징인 대한민국 국회를 혁명적으로 바꾸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 어렵게 선거제도 개혁을 했는떼, 미래한국당이라는 꼼수가 등장했습니다. 한국사회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미래없는 한국당’에 대해 진보정당과 민주노총이 공동대응을 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사태가 빚어진 책임은 선거법을 누더기로 만든 민주당에게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정당들이 반쪽짜리 준연동형이 아닌, 전면적인 비례대표제 도입을 이번 총선에서 공동의 정책공약으로 약속하고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제안드립니다.

 

또한 녹색당은 전지구적인 위기인 기후위기가 이번 총선의 중요한 화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또다른 불평등을 낳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는 이미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입고 있습니다. 오늘 녹색당은 1호 공약으로 기후위기 막고 삶을 지킬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는데, 진보적인 정당들이 이번 총선에서 기후위기를 막고 정의로운 전환을 해 나갈수 있는 정책대안들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며 상호협력도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