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4-zip

radio.kgreens.org

“핵발전소 13기는 8대강 사업” 녹색당, <탈핵존심 시나리오> 공개

 

이유진 운영위원장 “기후변화 대안이 핵? 해외 녹색당도 어이없어 해”

정부의 전력수급계획 비판하며 녹색당의 대안전력시나리오 소개

“정부가 전기낭비 조장… 지자체의 에너지자립정책과도 불일치”

김조광수 영화감독이 진행… 고정MC로 발탁

 

녹색당이 15일 팟캐스트(인터넷 라디오) 파일럿 방송 <탈핵존심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향후 계속해서 녹색당의 팟캐스트 MC를 맡을 김조광수(영화감독, 녹색당 성소수자·이주민·장애인 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진행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번 방송은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문제점과 이에 대항하는 녹색당의 대안전력시나리오를 알기 쉽게 풀어주기 위해 마련되었고, 에너지전문가로도 알려진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출연해 해설했다.

 

이 방송에서 이유진 위원장은 “핵폐기물 저장에 10만 년이 걸린다. 폐로 비용까지 포함하면 결코 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녹색당 대회에서 “한국은 기후변화의 대안으로 핵발전소를 13개를 더 짓는다”고 설명했다가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어이없다는 반응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또 이어서 ▲핵발전소와 송전탑의 대량 건설을 초래하는 부풀리기식 전력수요예측 ▲전력 낭비를 조장하고 에너지효율분야 산업을 어렵게 만드는 현상 ▲여름철 및 겨울철 전력 피크타임 관리를 등한시한 전기요금 인하 등 정부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유진 위원장은 지역에너지의 자립에 대안적인 전력수급의 성패가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충청남도의 지역에너지 자립 시도를 소개한 이 위원장은 지자체와 중앙정부 정책의 불일치를 비판했다. 이에 PD 겸 보조출연을 담당한 녹색당 김수민 언론홍보기획단장은 “대통령은 여당 원내대표랑도 안 맞는 분인데 지자체하고 맞겠나”라며 비꼬았다.

 

이 위원장은 핵발전소 건설 강행의 배경으로는 건설자본의 이해관계를 꼽았다. 출연진들은 13개 핵발전소 건설 비용이 4대강 사업 비용의 두 배라며 ‘8대강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방송은 녹색당의 라디오 홈페이지(http://radio.kgreens.org)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이번에 팟캐스트 파일럿을 출시한 녹색당은 퀴즈 형식의 ‘전기중독 테스트(http://quiz.kgreens.org) ‘를 선보이는 등 대안전력시나리오를 쉽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5년 7월 20일

녹 색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