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동성결혼 법제화’ 공약발표 기자회견 개최

녹색당이 오늘(3월4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동성결혼 법제화’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로서 녹색당은 ‘동성결혼 법제화’를 당의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한국 정당이 되었다.

창당일이기도 했던 3월4일, 녹색당은 소수자 인권과 존엄의 편에 당당히 그리고 선두에 서겠다는 약속을 하며, 올해 20대 총선을 위한 성소수자 공약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유진,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은 물론 김은희, 한재각 두 공동정책위원장까지 대표단이 모두 참석했으며, 녹색당의 비례대표 후보 예정자와 지역구 후보들 대부분이 참석하여, 성소수자 인권보장 약속의 발언을 하였다.

배우자 김승환 씨와 제출한 혼인신고서가 불수리 처분을 받은데 대해 불복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던 영화제작자이자 녹색당 소수자인권특위 위원장인 김조광수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동성결혼 법제화’ 공약을 환영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이자 녹색당 상임정책위원인 장서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 제정’ ‘다양한 가족구성권 보장’ ‘성별 중립적이며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없는 교육(배움)정책 실시’ ‘트랜스젠더와 인터섹스의 성별정정 요건 완화 및 장기적으로는 성별 구분 등록제 폐지’ ‘HIV/AIDS 감염인의 건강권 등 인권 보장’ 등 녹색당의 성소수자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오소리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가, 박기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대표, 남웅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공동운영위원장, 류은찬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사무국장 등 많은 성소수자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녹색당 정책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발언을 하였다.

녹색당은 최근 불거진 두 거대정당 대표격 정치인의 몰염치한 소수자 혐오선동 발언을 강력히 비판하며, 그 어떤 경우에도 변하지 않는 진정 소수자의 편에 서는 정당이 될 것을 공히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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