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을 지키는 녹색당의 탈핵행동!

 

핵발전소 예정부지인 석리마을, 해변캠페인 진행

민간주도 영덕핵발전소 찬반주민투표 서명동참

범군민연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정영덕을 위한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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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덕에서 80여명의 당원 및 탈핵지지자들과 함께 탈핵캠페인과 영덕핵발전소 찬반 주민투표 서명에 참여하였다. 영덕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 2기의 핵발전소 건설이 확정되었다. 이는 한국에 30년만의 신규핵발전소 부지가 선정된 것으로,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에도 핵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 대신 핵에너지에 의존하는 어리석은 정부정책 때문이다.

 

첫날, 영덕탈핵휴가버스는 영덕신규핵발전소 예정부지로 지정된 ‘석리마을’에 도착했다. 푸른 바다와 해안바위로 이어진 아름다운 공간이지만, 정부는 충분한 전기발전량으로 기존의 발전소가 멈춰있음에도 이곳에 핵발전소를 건설하여 마을과 바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핵으로 물들이려 한다. 녹색당은 곳곳에 ‘청정영덕 핵발전소 안돼요!’라는 리본을 묶으며 해파랑 길로 이어진 바닷길을 걸었다. 그리고 영덕의 20리 백사장으로 유명한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바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저녁에 이어진 영덕핵발전소반대 범군민연대(이하 범군민연대)와의 간담회에는 손성문 대표, 박혜령 대외협력국장이 참여하여 ‘영덕의 핵발전소반대 투쟁에 전국적인 관심과 핵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상대로 아내의 갑상선암의 피해소송으로 승소한 균도 아버지, 이진섭님도 참여하였다. 이진섭님은 ‘한수원을 상대로 한 소송 기획은 부산녹색당의 제안과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이러한 위험한 핵발전소의 신설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이야기 했다. 그리고 계명문화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이자 NNAA(No Nukes Asia Actions) 오카다 다카시 부회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아시아 네트워크 차원의 탈핵 액션이 필요하며, 영덕의 신규핵발전소 건설을 저지하는 오늘의 행사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다음날 녹색당은 범군민연대와 함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주민참여로 핵발전소 건설유무를 결정하기 위한 민간 주민투표서명을 받았다. 한국의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위해서 영덕의 핵발전소 건설은 무조건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 녹색당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영덕과의 연대를 이어갈 것이다.

 

 

2015년 8월 10일

녹 색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