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녹색 정치 공부모임 마무리 워크샵 후기 – 최진이
 
녹색정치 공부모임이 끝난 뒤 약 한달 후에 홍동마을에서의 공부 마무리 워크샵을 참여하기 위해 홍성행 기차에 올랐습니다오랜만에 타보는 기차여서 그런지 가을여행을 떠나는 기분도 들어 홍성에 가는 길이 설레고 가는 내내 즐거웠습니다지난 4회간의 공부모임은 같이 공부를 하고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도 공부를 하고 과제를 준비해와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지만 이번 워크샵은 다양한 지역에서 공부 모임을 했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홍동마을이라는 새로운 장소를 소개받고 알게 된다는 점에서 조금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와본 홍성의 홍동마을은 그날의 날씨도 마을 분위기도 참 따듯했습니다지키고 있는 주인은 없지만 언제나 문이 열려 있는 작은 책방과 겁먹지 않고 마을 곳곳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산책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서울과는 참 다르고 그것이 좋게 느껴졌습니다풀무학교 전공부에서 공부를 하고 계시는 소담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마을 축제도 구경해보고 마을을 산책하며 마을과 마을사람들그리고 풀무학교에 대해 조금씩 알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홍동마을은 마을의 모든 곳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작은 마을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재미있는 활동들을 만들며 바쁘지만 여유롭고 재미있게 살아가는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짧지만 알찬 구성으로 홍동마을에서 보냈던 1 2일 동안의 시간은 서울에서 떠나기 전에 생각했었던 것보다 더욱 더 짧게 느껴졌습니다어느덧 워크샵에 다녀온 지 2일이 지난 오늘은 하루 종일 전국에 미세먼지가 덮혀 많이 답답하고 불편한 하루를 보냈습니다지난 주말 홍성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글을 쓰고 있으니 그때 마을을 산책하며 느꼈던 맑은 가을 하늘과 따듯한 햇볕이 더 그리워 지네요저에게는 이번 공부모임이 녹색당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참여해본 활동이었는데요이처럼 좋은 기회를 기획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청년 녹색당 당원 최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