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일, 2월의 꾸러미가 발송되었습니다.

이번달 꾸러미 품목은
홍반장(적보라색)무, 야콘쥬스, 삶은 시래기, 고추절임 된장무침, 골드키위, 청국장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다음달 마지막 꾸러미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내문>

우수 지나 곧 경칩입니다. 경칩은 겨울잠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는 절기라고 합니다. 곧 농부들은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벌써부터 들녘에는 거름이 뿌려지고, 보성 회천면에서는 감자 심기에 분주합니다. 기러기는 날아가고 곧 나그네새 도요새들이 날아올 것입니다. 자연의 순환에 어김없이 그 따라 흘러갑니다. 꾸러미 가족분들 모두 봄기운 받아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금잠초농장 : 홍반장무와 야콘쥬스
홍반장무는 적보라색 무인데 맛은 일반 무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색이 있어 생채로 드시거나 그냥 생으로 드셔보세요.
야콘은 당뇨에 좋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변비에 좋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감미료로 이용할 경우 충치발생 억제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껍질 벗겨 상온에 두면 쉽게 갈변됩니다. 쥬스를 만들면 갈색보다는 진녹색을 띠는데요. 예를들면 겨울을 나는 식물들의 잎 색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정도입니다. 동백나무나 사철나무 잎을 생각하시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색깔을 막는 방법에는 레몬이나 비타민을 아주 소량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에 레몬은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지난 1월에 야콘쥬스 당도를 측정해본 적이 있는데 15브릭스가 나올 정도였는데요. 500밀리밖에 안되지만 야콘쥬스의 단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맑은빛농원 – 삶은 시래기, 고추절임 된장무침
< 삶은 시래기 >
설날이 엊그제 였던 것 같은데, 며칠 뒤면 정월 대보름 입니다.
대보름날은 오곡밥,나물, 부럼을 깨서 먹습니다. 그중의 나물은 여름의 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서 먹는다고 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작년에 시래기 무우를 심으면서 시래기가 잘 되기를 다른해 보다 많이 기도했습니다.(2년전에 시래기 무우가 잘 안되어서 속상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올해는 어느해 보다도 실한 시래기를 수확 할 수 있었습니다. 시래기를 잘 손질해서 그늘에 말리었더니, 잎부분도 새파랗고 줄기도 가지런히 잘 건조 되었습니다. 꾸러미회원님께 시래기를 어떻게 선 보일까 고민하다가 가마솥에 참나무를 넣어 삶아서 씻어서 보내드리면 삶고 씻는 번거로움이 줄어 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래기를 여러번 씻어서 가마솥에 장작을 넣고 구수한 시래기 냄새가 너무 향기롭습니다. 잘 삶아서 씻어 보내 드리오니 바로 음식해 드시면 됩니다. 취향과 음식의 성격에 맞게 요리하시라고 길게 자르지 않고 보내 드립니다. 장시간 보관시에는 ‘냉동보관’ 하세요~

<고추절임 된장무침>
작년 가을에 빨갛게 익은 고추를 수확하고, 풋 고추를 아이들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땄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고추 중간부분이 부러지기도 하고, 고추 꼭지가 부러졌다며 걱정하던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떠올려 봅니다. 천일염으로 고추를 절임하고 꾸러미에 보내기 위해 맛보았더니 많이 짜지 않고 노랗게 잘 익었습니다.
3년차 건강한 집된장에 양파발효액, 고추가루 등을 넣고 믹서에 갈아서 양념해 보았습니다. 뜨거운 밥에 고추무침 한입 베어 드시면 다른 반찬이 따로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
맛있게 드셔요~

 

♠️ 살림농장 – 골드키위
이번달엔 마지막 골드키위 보내드립니다.
키위는 숙성시켜서 드셔야 합니다. 현재 숙성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드실 만큼 상온에 두시고 나머지는 냉장보관 하세요. 만져서 말랑함이 느껴질 때 드시면 됩니다.
자연재배로 키운 건강한 키위입니다. 드시기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껍질째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영양이 껍질에 많이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 옥평농장 – 청국장
작년 가을에 수확한 저희집 콩입니다. 삶아서 대바구니에 마른 볏짚과 함께 넣어 2일 정도 숙성시키면 곰팡이가 피어납니다. 그렇게 발효된 청국장을 보내드립니다. 저녁밥상에 구수한 청국장으로 건강 챙기세요, 냉장보관 하세요!

 

꾸러미 신청 문의 : 서울녹색당 사무처 02-392-0307, seoul@kgreen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