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옥철” 이용하셨나요?
안전인력 부족한 지하철, 언제 “사고철”이 될지 걱정도 됩니다.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지하철 9호선(2,3단계)은 오늘도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9호선이 “진짜” 공공교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서울시에 전달합니다.

▶ 서명 및 9호선 완전공영화를 위한 한마디 참여하기 http://bit.ly/완전공영화

1. 최악의 혼잡도, 시급한 증차!
2017년, 9호선 열차가 기존 4량에서 6량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00%를 웃도는 혼잡도는 여전합니다(급행 염창→당산 구간 기준). 열차 내 이산화탄소 수치는 1,972ppm(2017년 기준)으로 “숨 막히는 9호선”은 수치로도 나타납니다. 곧 김포경전철이 개통되고 증차 추진이 계속 지지부진하다면 이제는 “지옥철”이라는 말로도 모자랄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열차를 늘리겠다는 발표를 한 뒤에도,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1단계 구간(개화 ~ 신논현)의 프랑스 위탁운영사를 몰아낸 뒤에도 시민들의 숨 막히는 출근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가세 등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현재의 위탁운영 구조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아마도 몇년은 더 지옥철을 경험해야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없다”는 대답이 아니라, 시민안전이 걸린 시급한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있고 신속한 대응입니다.

2. 시민안전보다 경영효율? 안전인력 충원!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는 민간 시행사가,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는 서울교통공사가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2,3단계 구간을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지만, 1~8호선과 달리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 간 민간위탁 계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취업규칙까지 다른 “회사 속의 회사”라는 유래를 찾기 힘든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민간위탁 구조 속에서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은 계속 위협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4명의 보안요원이 인력부족으로 2조 2교대로 13개역(2,3단계 구간)을 담당하는 등 힘들게 일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안전업무는 무엇보다도 연속성과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정부도 “국민의 생명,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을 통해 민간위탁 계약을 따내야하는 운영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은 최소한으로, 비정규직은 최대한으로 운영하려는 시도를 계속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완전한 공영화로 혼잡도와 안전문제 해결! 시민이 요구합니다!
해답은 간단하고, 가능합니다. 민간위탁을 철회하고 소유권과 운영권 모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책임지는 완전한 공영화를 통해 숨통 트이는 9호선, 맘편히 이용하고 일하는 9호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서울시입니다. 서울시가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위해 9호선 2,3단계 시설을 서울교통공사에 현물출자하는 것으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9호선의 안전인력 운용을 1~8호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절감된 비용을 통해 지지부진한 증차계획도 보다 앞당겨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9호선, 숨통 트이는 9호선을 요구합니다. 서울시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지옥철을 지하철로 만들 수 있습니다.

※ 보내주신 한마디는 5월 22일 서울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서명 및 9호선 완전공영화를 위한 한마디 참여하기 http://bit.ly/완전공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