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2017 여름 농민잔치> <전북녹색당원 한마당>

지난 15일, 16일에 지리산 자락 남원 산내에서, 녹색당 여름 농민잔치와 전북녹색당원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모두 41명이 참여했는데, 경기와 경남, 부산, 전남, 전북에서 와 주셨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전북은 16명 참석했구요.

3시, 1부, 첫 번째 발제는 충남연구원의 박경철 박사가 농민기본소득과 직불금제도 등에 관해 심층적인 이야기들을 풀어주셨고, 두 번째 발제는 장수당원 정유생님이 우리 군과 마을에서 고찰한 농민기본소득에 대해 핵심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7시, 2부에서는, 농민기본소득에 대해 참석자들이 5분 정도씩 발표를 이어가며 열기를 한층 두층 더해갔습니다.

9시, 3부에서는 남녀가 어우러지고, 당원들이 어우러지는 춤을 노래에 맞추어 추고, 다과와 술을 함께 나누어 마시며, 농민으로서의 당원으로서의 동지애와 우정을 쌓았습니다. 이 사이사이에 토종씨앗을 가지고 온 당원님들로부터, 요즘에 좀처럼 구하기 어려워진 각종 밀 콩 귀리 등의 전통 토종씨앗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이어서 해발 7, 8백 고지에 있는 순이네 민박집으로 옮겨, 녹색당과 정치현안에 대해 못 다한 토론을 이어갔고, 새벽까지 음식과 술과 노래로 더욱 더 깊은 사랑과 우정을 축적하였습니다.

다음 날에는 산내 실상사 주변 둘레의 토종 벼를 심은 논에 가서, 한동훈 당원으로부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견학하였고 실상사도 관람했습니다. 산내 당원들이 하다가 남은 수수밭 풀매기 작업도 했습니다.

고재중 농먹위 사무국장, 허채봉 도시농업위 당원, 한동훈 산내당원님들이 이끌어주셨는데, 모처럼 산골마을에서 휴식도 취하고, 토종씨앗 벼를 심은 논도 견학하고, 농민기본소득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갖게 되어서, 참석자들에게 너무나도 알차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산내면 복지회관에서의 발제와 토론장면, 토종 벼 심은 논 견학 장면, 토종씨앗 화면, 1박 숙박지 산속 풍경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