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의 ‘탈석탄 금융’ 우대 환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이 향후 예산을 맡아 관리할 금융기관을 선정할 때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곳을 우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녹색당은 교육청의 결정을 환영한다. 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앞으로 4년 동안 예산을 맡아 관리할 금융기관을 새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국내외에 석탄발전소 건설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기관을 선정할 것을 촉구한다.

석탄발전은 기후위기의 주범이며, 기후위기는 경제위기로 이어진다. 국제결제은행(BIS)이 2020년 1월에 발간한 ‘그린스완(Green Swan) 보고서’에 의하면, 급격한 기후위기가 수요·공급에 충격을 줘서 경제위기로 이어질 것을 경고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석탄산업에 투자를 멈추는 것은 경제적인 선택이며, 투자기관이 금융기관에 이를 요구하는 것은 이성적인 선택이다. 경제적이며 이성적인 선택에 다른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정부가 동참하길 촉구한다.

교육청의 이번 결정은 ‘청소년기후행동’ 등이 교육청에 요구하고 압박한 결과다. 다가온 위협인 기후위기와 함께 싸우는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20. 5. 14  서울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