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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추천요청] 김기홍입니다. 성소수자 정치인으로 국회에 들어가 여러 가지를 바꾸고자 합니다.

작성자
freshteacherkim
작성일
2019-10-22 11:26
조회
865

저 김기홍은 녹색당의 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선출 공고(http://www.kgreens.org/?p=23040)에 따라 후보자 추천을 받고자 합니다. 출마하기 위해서는 녹색당 당원 2%의 추천이 필요합니다. 녹색당원들은 후보자의 글에 댓글 혹은 개인 메시지 등으로 추천 의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추천인은 이 게시글에 댓글 혹은 제게 개인 메시지로 자신의 이름과 지역(광역시도), 추천의사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예1: 김기홍 / 제주 / 추천합니다, 예2: 제주 김기홍 추천합니다) 투표할 때는 3인까지 가능하지만, 추천할 때는 인원 제한이 없으니 여러 사람을 추천하셔도 관계 없습니다.

저는 제가 알기로 녹색당에서는 제일 먼저 공개적으로 2020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저는 세상을 바꾸고 싶습니다. 입법 기관에 들어가 법과 제도를 바꾸어 제가 교사로서 차별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로 다시 돌아가 학교에서 성소수자 학생들이 차별 받지 않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런 교사가 많이 들어갈 수 있게 학교를 바꾸어, 세상을 평등하게 바꾸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2020 여성 출마 프로젝트가 출범할 때 '여성'이라는 말을 붙일 때 소수자 배제의 우려가 있다는 말에 반박하며 환영의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저는 "우리가 싸울 것은 이름 그 자체인가 아니면 그 이름의 내용인가?"라는 물음을 던졌고, "여성의 이름에 있는 소수자적 교차성을 두고 끊임 없이 이야기하며, 여성을 한정시키려는 반동의 언어를 끊고 가부장제에 저항하며 여성을 확장할 언어가 필요하다. 거기에 새로운 말을 만들 필요는 없다. 새로운 말을 만드는 것은 단순 유행으로 지나갈 수도 있다. 우리는 체제를 새로 구축하려 한다. 거기에 있어 기존의 의미를 한정하려는 다양한 반동 새력에 함께 저항하며 우리의 위치를 명확하게 하면서 새로운 판을 짜는 방법이 필요하다."아며 확장의 정치를 이야기했습니다.
(녹색당 2020 여성출마 프로젝트에 붙여 https://freshteacher.kim/99)

저는 확장의 정치를 말과 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제주에서 애써 꾸미며 움직이면서 주변 사람들의 인식을 확장했던 것처럼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확장의 정치를 하려 합니다. 물론 이미 해온 것도 있습니다. 그 해왔던 것을 통해 그 고민을 함께 가져가고자 합니다.

저는 우연히 맥을 쓰면서 접근성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을 넣는 식으로 행동한 것을 시작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적게 나마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웹접근성과 문서접근성 배제 경험으로 시작했지만, 접근성이라는 개념을 공부하게 되며 정보 격차를 통한 배제뿐 아니라 생활에서 누군가를 다양한 구조물까지 접근성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478.html

또, 저는 제 성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제주에서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움직이며 주변에 친구들을 늘려가며 인식을 개선해왔습니다. 그리고, 제주퀴어문화축제라는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가시화 운동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름을 다름이 아닌 사회적 질병원으로 보며 각종 삶에서 배제시키려는 데 굴복한 행정과 싸우며 다시 접근성의 문제를 고민했습니다.
http://omn.kr/oj07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아가며 인식의 격차를 보았습니다. 직장에서 과로를 개인의 역량 문제로만 보는 것, 교권 침해를 전문성에 관한 관리자나 학부모의 문제로 보지 않고 학생 인권과 대비하여 보는 것, 생활 속 은근한 갑질, 학생을 억압하고 관리하기 위한 교칙은 단순히 학생 억압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 등 다양한 충돌을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 자본을 재생산하는 구조를 뜯어고치지 않고 이 사회에 그냥 적응해버리면 나는 또 다른 문화 자본이 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개인 혹은 사회의 디스포리아(불편감, 불쾌감)가 사회에서 개개인의 디아스포라(흩어짐, 떠남)로 이어지지 않는 땅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회의원 몇 명, 소수 정당이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공고한 기득권 정치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미 제주에서 공공연한 젠더에 균열을 내왔고, 녹색당 역시 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 기득권 정치에 균열을 내왔던 정당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기결정권과 기본권 보장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관련 법률 전체를 정비하고 싶습니다. 하나만 콕 집어 바꿨을 때, 예외 규정이 되면서 힘이 있는 기관의 입맛에 맞게 돌아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 국가 중심, 자본 중심, 인간 중심의 법률과 제도를 개혁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권력을 모아서 행하는 분권이 아니라 자치와 자율의 법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건 아래와 같습니다.

- 다양성과 인권 보장을 위한 기반 법률로 차별금지법, 인권기본법 등 제정.
- 다양한 가족 구성 권리 보장을 위한 생활동반자 등록 및 법률적 동성간 혼인제도 법제화
- 개인의 정체성 자기 결정권을 위한 성명, 성별 정정에 관한 법률 제정. 제도가 없어 법원을 통해야만 하는 상황을 고치고 싶습니다.
- 노동자가 노동자임을 부정당하지 않으며 안전하게, 자신의 양심을 포기하지 않으며, 존중받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노동관계법 전면 개정
- 피선거권 및 선거권 연령 하향 등 선거가 법률보다 유권해석의 권한이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속적 관리를 받는 상황을 최대한 풀기 위해 선거법 전면 개정
- 국가의 책무와 비용을 민간에게 쉽게 떠넘기고, 민간은 그 비용 절감을 위해 행정과 담합하여 쉽게 파괴를 저지르게 만드는 문화재법과 각종 개발 법률, 환경영향평가법, 환경보건법, 제주특별법 등을 모두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녹색당을 통해, 그리고 저와 함께 행동하는 분들을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법을 만들어 좀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봅시다! 저를 후보자로 추천해주기를 바랍니다.

#녹색당 #21대총선 #비례대표 #후보자추천 #청년 #성소수자

전체 11

  • 2019-10-31 09:04

    울산 남교용 추천합니다


  • 2019-10-25 17:34

    강원/김은지/추천합니다


  • 2019-10-25 21:08

    대구/최수인/추천합니다


  • 2019-11-01 17:36

    서울/윤형식/추천합니다.


  • 2019-11-01 23:17

    박종래/서울/추천합니다


  • 2019-11-02 00:08

    서울/조준희/추천합니다


  • 2019-11-04 18:11

    충남/김은희/ 추천합니다


  • 2019-11-04 19:35

    경기/송현정/추천합니다


  • 2019-11-05 16:30

    부산/이동환 추천합니다.


  • 2019-11-07 11:59

    전북/장영균/추천합니다


  • 2019-12-10 19:42

    권영무/서울/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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