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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2020.4.15 제21대 총선] 출마의 변 - 고은영

작성자
고은영
작성일
2019-11-02 12:51
조회
382

“저는 나중을 믿지 않아요.”

좀 더 기다리면, 좀 더 참으면 나아지겠지. 우리는 언제나 ‘나중에’ 해주겠다는 그 말을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사람이 떨어져 죽고 끼어죽고 쫓기다 죽고 치여 죽고 있지요. 지금 죽는 이들에게 나중에 온다는 그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

지금 여기서 세상을 하나씩 바꿔나가야 합니다. 저는 녹색당원 고은영입니다. 오늘 저는 제21대 총선이라는 여정에 첫 발을 떼며, 녹색당 비례대표 예비후보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2012년 창당 때부터 녹색당원이었으며, 2018년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과 녹색당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책위원장을 겸임하며 전국 활동 중입니다.

“언젠가 좋은 날이 올까요?”

오래 품었던 질문입니다. 저는 IMF 키드입니다. 세상이 ‘부자되세요’를 외치며 가난한 아빠와 부자 아빠를 구분하기 시작할 때 평범한 학교와 직장을 다녔습니다. 가난한 엄마가 저를 낳았기에 제게 좋은 날이 오지 않을 것을 잘 알았습니다. 다만 생존을 위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늘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주어진 대부분의 판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겨도, 이겨도 부족했습니다. 양적 성장이 보편적인 행복을 견인하는 세상이 이미 끝났는데, 이제 삶의 질을 따져야 할 때가 왔는데, 여전히 저는 내쳐진 99%였습니다. 제 마음 속 바닥은 계속 진흙탕이었어요. 철든 후 이주한 제주에서도 또 한 번의 압축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99%의 사람들, 특히 제주 청년들이 똑같이 진창으로 빠지는 것을 보며 깊이 절망했습니다. 엉엉 소리내 운적도 여러 번입니다. 문제를 심화시키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끙끙 앓다가, 눈을 돌려 살펴보니 이 나라 전 세대가, 전 도시가, 전 세계가 불평등 진창에 빠져있었습니다. 부동산 폭등으로 생긴 주거 문제, 노동소득과 불로소득의 격차, 일자리 감소, 기본권 부재, 먹거리 불평등으로 생긴 건강 문제, 정신 보건 문제, 교육과 지역, 젠더, 종 전반에 걸친 불평등을 겪고 있지요. 그 동안 무엇 하나 확실히 개선된 것이 없는데 기후위기가 코앞에 와있습니다. GDP가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갉아먹은 것처럼 지구 자원도 갉아먹었기에, 성장을 멈춰야 할 지구적 비상상황이 된 것입니다. 네, 우리 사회는 이제 갈림길에 섰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정치가 바로 서야 합니다.”

녹색당은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가지고 위기에 대비해온 기후정의 정당입니다. 이제 녹색의 시간입니다. 제21대 총선은 개발공약을 남발하는 장이 아니라 모든 정당이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진지하게 다루는 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낡은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리고 현실을 직면하는 사람들이 국회로 들어가야 합니다. 국회에서 녹색당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만든 성장 카르텔의 고리를 끊어내고, 친환경 체계로 돈의 흐름을 바꾸고, 공동의 번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과잉 경쟁과 불평등 속에서 몸이 삭아가는 99%를 배제한 채 새 문명에서 도태되지 말자고, 국회 안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싶습니다.

당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정말로 나중이 없을 것입니다. 탄소 기득권을 깨부수고, 햇살처럼 넓고 따뜻하게 아래를 비추는 정치가 지금 필요하고, 그것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녹색당이 쌓아올린 실력과 활력, 녹색당이 지향해 온 공동체 정신과 낙관은 사나운 적대 정치, 탄소 정치를 뚫고 기후위기를 극복케 할 것입니다. 녹색당은 오직 그것만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제주에서 출발합니다. 여러분, 저랑 같이 국회로 가요.”

제가 제주에서 데뷔했던 2018년 지방선거는 녹색당이 쓰는 대하소설의 시작 페이지였다지요. 네, 우리는 긴 시간 서문을 썼습니다. 새 장을 엽시다. 국사에는 적히지 않던 아래들과 뭇 생명들의 존엄한 역사를, 이제 녹색당이 써야 합니다. 대한민국 99%,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하기를 원하는, 그리고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 믿는 모든 아래들의 역사를 씁시다. 저를 비롯해 먼저 예비후보로 출마한 김기홍, 정다연, 김혜미, 성지수, 하승수. 시대의 생존자이자 희망의 증거인 이 출마자들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저는 출마 선언을 한 바로 오늘부터 모든 아래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증언하며 국회로 가는 길을 열고자 합니다. 여러분, 저와 동행해주세요. 저를 쓰세요. 저에게 베팅하세요. 우리 출마자들과 함께 낡은 국회를 뒤집어요. 유쾌하고 재미있을 거예요. 행복한 삶으로 같이 가요.

2019년 11월 2일

녹색당원 고은영 드림

 당원 여러분, 제 결단을 너그러이 승인해주세요.

1) 11월 4일 24:00까지 녹색당원 2%의 추천을 받아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합니다. 저의 결단과 행보를 승인하신다면, 댓글로 성명/지역/추천의사를 밝혀주세요.

2) 당원들의 다양한 출마의 변도 보시고 포용해주세요. 추천해주세요.

- 김기홍 https://www.facebook.com/freshteacherkim/posts/2772872982757714
- 정다연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38816284109326&id=100039428660066
- 김혜미 https://www.facebook.com/Kim072994/posts/2474294249509170
- 성지수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461293787354535&set=a.113595592124368&type=3&theater=
- 하승수 https://www.facebook.com/seungsoo.ha.35/posts/2537676376313301
전체 13

  • 2019-11-29 15:10

    오늘 인천 간담회 직전에 당원게시판을 찬찬히 보다가 제가 답글을 남기지 않은 것을 깨닫고 허둥지둥, 늦은 감사를 드립니다. 추천기간과 관계 없이 저를 기꺼운 마음으로 추천해주신 주범성, 장영균, 이동환, 윤형식, 황성훈, 송현정, 김은희, 이보아, 김희경, 김정협, 박지원, 이병진 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각자 계신 곳에서 뜨겁게 총선을 보내보아요! >_<


  • 2019-11-02 14:59

    이병진/ 경남/ 지지합니다.


  • 2019-11-02 17:29

    박지원/서울 고은영님을 지지합니다!


  • 2019-11-03 05:41

    김정협 / 충북 / 지지합니다!


  • 2019-11-03 09:46

    김희경/ 경기 / 지지합니다


  • 2019-11-04 10:37

    이보아/서울/늦었지만 지지합니다


  • 2019-11-04 18:12

    충남/ 김은희/추천합니다


  • 2019-11-04 19:34

    경기/송현정/추천합니다


  • 2019-11-05 09:03

    황성훈/서울/추천합니다


  • 2019-11-05 16:21

    에고, 늦었네요. 그렇지만 추천합니다. 서울/윤형식


  • 2019-11-05 16:28

    부산/이동환 추천합니다.


  • 2019-11-07 11:57

    전북/장영균/추천합니다


  • 2019-11-13 12:31

    서울/주범성/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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