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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제 80차 전국운영위원회(2020.2.16) 당원발의안건 상정과 관련하여

작성자
Sojung Ahn
작성일
2020-02-15 15:04
조회
445

안녕하세요. 경기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안소정입니다.

 

1. 당원발의안건 상정 안내
2/9 김찬휘 당원이 당원발의안건을 제안한 결과, 160명의 당원이 연서명을 했고, 2/14 서명자 중 139명이 당권자이므로 요건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 받았습니다.

본 안건은 2/14 전운위원인 경기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손지후, 안소정이 받아 당원발의안건으로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에게 제출했으며, 오는 2/16 제80차 전국운영위원회에 상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 전국운영위원으로서의 변
저 또한 지난 1월 19일 열린 78차 전국운영위원회에서 두 공동운영위원장의 정치적 책임을 논의할 때 최종적으로 일부 직무정지와 불출마 권고안에 찬성표를 들었던 전운위원이었습니다. 애초에 경기 두 공동운영위원장이 동의하고 현장에서 발의한 안건은 두 위원장의 공동운영위원장 직을 직무정지하고 총선본부를 빨리 구성하여 비대위 역할을 담당, 두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해서 당을 위해 기여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직무정지만을 결정할 수 있는 안이 모두 부결된 상황에서 당시 두 공동운영위원장의 불출마권고가 포함된 직무정지 안에 저와 손지후 위원장은 찬성으로 표결했습니다.

저희 두 공동운영위원장과 더불어 다수 전운위원의 찬성으로 통과가 된 전운위 결과에 대해 다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김찬휘 당원의 당원발의안건은 전운위원을 통해 발의할 수 있고, 전운위원으로서 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불출마 권고를 수용한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당원들의 요구를 대의하는 것이 타당한지,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논의될 수밖에 없는 본인의 거취에 대한 당원들의 요구를 신지예 전 공동운영위원장 또한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을 모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운위의 결정이, 저와 손지후 위원장의 표결 내용이 많은 당원들이 동의할 수 없는 결정일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며 당원발의안건을 상정하는 역할을 맡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번 논의가 되고 표결이 끝난 건이 당원발의안건으로 올라오고 이를 상정시키는 역할을 자임하며 관련 당헌·당규를 살펴보았습니다. 전국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은 당헌 상 보장되어 있는 당원의 권리입니다.

[녹색당 당헌] 제 17조(재의요구)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이의가 있는 당원은 당규로 정한 기간 내에 당규로 정한 일정숫자 이상의 당원서명을 받아 재의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당규로 정한 일정숫자 이상의 당원서명을 받는 것이 조건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당규에는 그 조건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원발의안건을 택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원들의 권한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제도의 미비점을 발견합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당규 보완의 과제도 기억하고 이후 개선하는데 권한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이전의 결정 또한 번복하는 당원발의안건을 올리며,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해왔는지, 전운위의 논의는 어느 정도의 합의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당내 갈등 속에서 총선을 맞는 우리는 이번 선거에 임하며 어디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정치적 결정들을 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가를 자문해봅니다. 누군가에게는 오는 총선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을 수 있겠고, 누군가에게는 당 내부를 돌보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에 있을 수도 있겠고, 또 누군가에게는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른 것들이 가장 큰 우선순위에 놓여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하고 저마다 다른 기준으로 사안의 경중을 따져 하는 결정이 아니라, 총선 이후까지 녹색당의 시간을 펼쳐서 보았을 때 지금 당장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최선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당이 건재해야 당내 혁신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 녹색당이 정당으로서의 비전을 당원들에게, 그리고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우선되었으면 좋겠고, 그 이후 당의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살피며 재건하는 마음으로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원내정당이고 3% 선은 안정적으로 넘어서는 정의당이 그린뉴딜과 녹색국회를 이야기합니다. 기본소득당, 여성의당 등 녹색당이 주요한 사회의 대안으로 내세웠던 의제, 녹색당이 키워냈던 정치적 주체를 특화시킨 의제정당이 이번 선거에 등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녹색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색당’을 우리 당원들에게, 그리고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들에 비해 더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번 선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우리끼리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자족하는 선거가 아니라 정세와 유권자의 마음을 읽고 최대한 뜻을 모아 구현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이 이번 총선 시기 전략적 선택을 할 때, 최소한 전국운영위원회의 불출마 권고가 발목을 잡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경기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안소정, 손지후는 이번 당원발의안건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 오는 제80차 전국운영위원회에 상정합니다.

 

— 이하 당원발의안건 내용 —

 

[하승수, 신지예 불출마 권고 철회 및 지역구 출마 요청 당원발의 안건 연명]

안녕하세요.
저는 녹색당 당원 김찬휘입니다.
2020년 총선은 연동형비례대표제, 만 18세 선거권 등 선거제도 개혁 이후 처음 맞는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올해 9년차를 맞은 녹색당은 중대한 정치 지형 변곡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당들이 등장하고 기존의 소수 정당들은 이번 선거를 위해 다양한 선거전략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녹색당이 이번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 녹색당을 위해 헌신하고 뛰었던 우리의 정치인들이 지역구 출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전국운영위원회는 두 공동운영위원장에게 2020년 총선 불출마를 권고했습니다. 이는 녹색당의 총선에 큰 위기입니다. 선거제도 개혁 이후 처음 맞는 2020년 총선은 여느 선거보다 더 중요합니다. 2020년 총선에서 녹색당이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당을 위해 헌신해온 하승수, 신지예 두 분의 지역구 출마가 절실합니다.

이에 따라 전운위에 하승수, 신지예 불출마 권고 철회와 지역구 출마를 요청하는 당원발의를 하고자 합니다.

2020년 총선에서 녹색 정치를 위해 당원들의 연명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고> 녹색당 회의규정(현행)
제11조(운영위원회 안건 공고)
② 전국운영위원은 전국운영위원 5인 이상, 또는 안건 공고일 기준 선거권을 가진 당원 1% 이상의 서명에 의한 찬성을 얻어 안건을 발의할 수 있다. 안건 발의자는 회의 개최일 2일 전까지 의안 내용과 찬성자 명단, 찬성자 서명을 문서로 정리하여 공동운영위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전체 1

  • 2020-02-17 13:13

    '겸허한 마음'이라..
    이것이 정치적 책임이군요.
    이 안건이 80차 전운위를 통과한다면,
    커다란 불행이 예측됩니다..
    왜냐면 이 결정은 창당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헌신해온
    당원을 몰아내는 행위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결단한 긍지를 빼앗고, 당의 이름으로
    강제하기 때문이죠..
    왜 그 마음을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 혹은 당의 논리만 내세우는지,
    깊은 유감을 표하며,
    아마, 저와같은 마음을 가진 당원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념과 논리로 끊임없이 분열하는 당의 모습에,
    다시한번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