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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벌위원회 2016-벌11 사건에 대한 심의결정"의 권고사항에 따른 사과문

작성자
lhjoon
작성일
2017-02-03 22:27
조회
1357

저는 "전국상벌위원회 2016-벌11 사건에 대한 심의결정"의 권고사항에 따라 제소인 및 당원여러분께 아래와 같이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1. 제소인 윤OO당원께

저는 이번 상벌위원회에서 밝힌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입니다.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 또는 웃음이 넘치는 대화를 이어간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대화였으나 그 가운데서 저의 일부 행동(윤OO당원을 비웃는다고 느끼게 했을 저의 웃음과 행동)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친절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새로 모임에 들어온 모임 성원으로 하여금 기존의 사람들과 더 쉽게 가까워지고 편하게 자신의 발언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그것만으로는 윤OO당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부족했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이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아마도 과거에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경험 속에서 이러한 점에 대한 저의 부족함을 인지할 기회가 미처 없었기에 일어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있었던 피제소 과정 및 그에 따른 징계의 무거움을 앞으로 당원 여부를 떠나서 함께 소통하게 될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 번 더 확인하자면 윤OO당원의 '생태적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아 학업을 중단한다'는 점은 비웃음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저 또한 꽤 어렵게 유지한 4년의 대학생활 끝에 원하는 다른 공부를 어렵게 다시 시작한 경험이 있고, 그것 때문에 잃어야 했던 것도 많았기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며 신중히 결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었으나,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해 그런 고민을 하고 이후 어떤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어떤 결정을 내린 상태인 지 알 수 없으나 부디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생활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또한 현재 당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지 정확히 알 지 못하지만, 그동안 다양한 사회변혁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음을 알기에 이후에도 원하는 조직에서 함께 성장하며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되찾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 제소 건의 핵심은 이런 일이 발생한 전체적인 상황이 아닌, 윤OO당원 개인이 받은 고통이라는 점을 이해합니다. 동시에 이후에 다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 후에는 저의 행동이 윤OO당원의 생각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음을 고려하여 용서와 화해의 순간이 우리에게 다시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음을 전합니다. 이번 상벌위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받아들이겠으며 징계기간을 통해 반성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겠습니다.

2. 당원 여러분께

사과는 어쩔 수 없이 부끄러움을 동반하는군요. 하지만 동시에 실수나 잘못을 한 뒤 사과하는 동료와도 이후 계속해서 조직의 일원으로 함께 가줄 수 있는 당원 여러분의 따뜻한 동지애 또한 기대하는 마음으로 당원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당원모임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충분한 배려와 존중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결과에 대해 잘못을 인정합니다. 또한 모임 대표 역할을 하면서 피해당원이 발생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문제제기 및 해결책을 강구하지 못한 책임도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당 내 평등문화의 확대를 위해 나에게 필요한 변화가 무엇일지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싶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전남녹색당(준) 사정이 이번 일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어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약300명의 전남녹색당(준) 당원중 약1/3을 차지하는 순천지역에서의 당원모임이 중단되고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할 당원도 줄어들어 운영위 사정도 대단히 어려워졌습니다. 평균연령 46세, 상대적으로 보수적일 수도 있는 문화적 배경 및 지역적 소통문화의 특성 등을 고려하며 기존의 우리가 가지고 있던 소통문화를 당이 지향하는 평등문화의 수준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는 분명 일정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제소 및 징계 건과는 별개로 지역에서 필요한 노력의 내용과 방향에 대해 당원 여러분께서도 관심가지고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그러한 대화와 토론과정 속에서 저 또한 배우고 변화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당원 이현준

전체 1

  • 2017-02-13 11:54

    청소년녹색당 전 위원장입니다. 본인은 피해자의 호소를 들었습니다. 순천의 제소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피해의 정도는 큽니다. 앞으로 순천녹색당의 소통문화 변화 지켜보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상처줘서 소중한 동지를 잃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