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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녹색당 광주시당을 규탄합니다

자유토론
작성자
임용관
작성일
2017-02-13 18:29
조회
2170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녹색당 광주시당을 규탄합니다.

2016년 1월 인수 당시, 광주동물보호소의 관리두수는 170마리였으나 1년만에 350마리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려는 첫 민간단체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보호소의 입양율은 전국 최고, 안락사율은 전국 최저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 차례의 야외견사 공사로 좁은 케이지에서 벗어난 대형견들이 33마리나 됩니다. 이같은 성과는 운영의 경험이 아닌, 신념과 의지만이 해낼 수 있는 결과물이며 운영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6년 유기동물처리현황

전국평균 : 입양율 32.1% 폐사 47.2% (자연사 26.7% 안락사 20.5%)

광주보호소 : 입양율 41.7% 폐사 32.3% (자연사 26% 안락사 6.3%)

녹색당은 사회적 최약자를 위한 정당, 생명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정당입니다. 이러한 선명성을 가진 정당이 관내 동물단체들과 협력, 동물복지를 리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 운영주체를 악의적으로 폄훼하여 보호소측과 후원, 봉사자들간의 분란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 쪽 의견만 전달하는 네거티브 전략을 당장 중단하길 바라며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녹색당의 악의적 보도자료에 항의하며 다음과 같이 반론합니다.

 

KBC 광주

KBC 주장 : 광주시가 위탁운영의 자격조건을 완화하여 위드 선정에 특혜를 줬다.

론 : 4차례의 공모에도 자격요건에 맞는 단체들이 참여하지 않았기에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위드를 포함한 두 단체만이 공모에 응하였는데 나머지 한 곳 역시 기존의 자격조건에서도 공모가 어려운 단체였습니다. 즉, 위탁업체를 모집하고 선정하기 위해 시에서 완화한 조건에 부합된 두 곳의 단체만이 공모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 위드는 비영리 단체이며 어떠한 '특혜'도 받을 수 없으며 또한 받지도 않습니다. 도대체 어떠한 특혜인지 확실한 내용도 제시하지 못할 것이라면, 근거도 없는 '특혜론'으로 단체의 명예를 훼손하지 마십시오.

 

광주매일신문 

제목 : 광주 유기동물 안락사 1년 새 3배 늘어

녹색당 주장 : 안락사가 2015년에 비해 2.9배 증가했고 폐사율이 32.3%로 부족한 치료, 관리감독의 소홀을 지적했다.

반론 1 : 2015년 폐사율이 47.5%이며 2016년 폐사율은 32.3%입니다. 유기동물 폐사율이 2015년에 비해 15%이상 줄었으므로 위 지적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국 평균 폐사율이 47.2%인 것을 감안할 때 녹색당의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 근거를 밝혀주십시오. 폐사율이 최저로 운영되는 광주동물보호소가 어떤 데이터로 인해 관리 소홀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론 2 : 동물복지차원에서 주목할 점은 안락사율이 아니라 폐사율입니다.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보호소일수록 안락사율은 낮고 폐사율은 높아집니다. 생명권 존중을 기치로 내건 녹색당의 동물복지정책과 그 수준에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역으로 안락사율이 3배 낮아지고 폐사율이 15% 높아지면 그 상황은 더 많은 위험을 내포하게 됩니다. 그러한 일이 발생하였다면 방치와 묵인속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생명들이 더 많았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녹색당 주장 : 경험이 없는 단체가 보호소를 운영하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 직영으로 전환하라.

반론 : 15년 동안 수많은 단체들이 운영의 경험을 쌓았는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떠한 단체가 맡더라도 녹색당식 문제제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직영으로의 전환은 우리 '위드'에서도 바라는 바입니다. 단, 지난 1년 동안 보호소가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 봉사자와 후원자의 참여율의 증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보호소의 환경과 동물관리가 이전에 비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의 여부는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신 분들의 판단에 의해 가장 정확히 입증될 것입니다.

 

CBS 김형로 기자

광주 동물 보호소 위탁업체, 기존 단체명 세탁해 재위탁

CBS 주장 : 현 보호소 소장은 운영을 맡았다가 포기한 사람으로 결국 단체 이름만 '세탁'해 다시 운영자가 되었다.

반론 : 지난해 현 소장의 사임은 운영주체였던 모 단체 대표와의 갈등이 주원인이었습니다. 이에 현 소장을 지지했던 후원, 봉사자들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위드'라는 단체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즉, 지난 운영주체의 동물정책에 반대하는 전혀 새로운 법인이 설립된 것입니다. 이것은 '세탁'이 아니라 진정성어리고 참다운 동물복지실현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녹색당 주장 : 만든지 한 달도 안된 단체를 선정한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자격과 평가 기준에 의문이 든다.

반론1 : 단체가 언제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보호소를 위해 그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그리고 그 실현의 의지가 얼마나 강하고 어떤 비전을 가졌는가가 평가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15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동물보호소를 두고 '경험'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의미없고 허구에 불과한지 우리는 지난 시간들을 통해 충분히 배웠습니다.

반론2 :'위드'라는 단체가 설립되기 전 2016년 1월부터 현 위드의 많은 구성원들이 봉사와 후원에 그 어떤 단체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무엇보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 입양의 기회는 커녕 안락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수 많은 유기견을 회원들의 후원으로 치료한 사실은 광주동물보호소 게시판이나 위드 인터넷 카페, 해당 동물병원 등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긴급한 사고로 인한 수술과 심한 피부병, 호흡기 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회원들의 후원과 노력을 평가절하하지 마십시오.

반론3 : 또한 단체의 자질있는 구성원을 논하지 않고 단지 그 단체 명의의 신규성만을 고려하여 문제를 삼는것은 매우 편협한 시각이라고 보며, 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복수의 인원이 구성되었을 때 단체로 인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기에 우리는 2016년 6월 14일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기에 '만든지 한 달도 안된 단체'라고 규정하는 것은, 마치 아무 준비도 없이 급조된 단체처럼 평가절하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판단합니다.

녹색당 주장 : 동물 관련 경비로 추가된 2천만원이 보호관리비로 사용되지 않아 예산집행에 문제가 발견되었다.

반론 : 추가된 예산은 동물복지향상을 위해 증액된 것이지, 단순히 사료 및 의료비 용도로만 지원된 것이 아닙니다. 보호관리비외에 일반운영비 내역에는 야외견사 시설을 위한 자재 및 공사비가 2천여만원이 사용되었습니다. 대형견들의 공간확장과 비가림 공사는 녹색당 입장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었나 봅니다. 동물보호소의 목적은 동물들이 기본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주는 것입니다. 먹고 치료받는 것 못지않게 추위와 악천후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당시 열악한 환경에 비춰보면 그 시설의 절박성도 매우 컸다고 판단합니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녹색당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어젠다를 선점, 이슈화하기 위해 특정단체를 희생양으로 삼는 녹색당의 행태는 기성 정치권의 정치공작과 다름이 없으며 아무리 선의의 목적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수단이 정직하지 못하고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다면 비난을 위한 비난이 될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 위드는 위탁 선정과정에서 시청으로부터 어떤 '특혜'를 받았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단순히 '이름만 세탁'한 단체로 전락해야만 하는지 그 의도와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수긍할만한 공식적인 답변이나 해명 또는 사과가 없을 경우 우리는 녹색당이 결코 순수하지 않은 목적으로 광주동물보호소를 흔들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며 아울러 더 이상 동물복지란 미명 아래 광주동물보호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녹색당 광주시당은 다음 7가지 질문에 공개답변 바랍니다.

위드의 공식입장에 대해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이를 인정하고

해당 단체에 정식으로 사과드리며 아래와 같이 공개답변서를 수정합니다.

1. 우리 단체가 각 언론으로부터 '특혜를 받고 이름을 세탁'한 부정한 집단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 단어들이 생산되기까지 녹색당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였고 또 어떠한 인과관계가 있는지 밝혀주십시오.

2. 한 달도 안된 단체가 맡으면 문제가 반복된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광주동물보호소 경험이 많은 전 운영주체 중에서 어느 기관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겁니까.

3. 2015년 대비 2016년의 안락사율이 3배 가까이 증가하여 부족한 치료, 관리감독의 소홀을 지적하였는데 그렇다면 고소고발이 빗발쳤던 2015년에는 치료와 관리감독이 적절하였다고 판단하는 것입니까.

4. 2016년도 안락사는 현 소장이 7월까지 재임했던 전반기보다 타 단체의 소장이 재임했던 후반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그 규모도 세 배 가까이 급증하였는데 왜 이 문제를 마치 현 소장의 책임인 것처럼 왜곡하는 것입니까.

안락사 현황 : 1월~5월 (19), 6월(12), 7월(13), 8월(10), 9월(14), 10월(50), 11월(14), 12월(30)

5. 각 지자체 규모와 예산에 비해 보호두수가 두 배 가까이 높은 광주동물보호소에서 전국 최고의 입양율과 전국 최저의 안락사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왜 이것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 녹색당이 광주동물보호소를 이렇게 의도적으로 음해하고 흔들고 있는 목적이 대체 무엇입니까.

6. 단체의 설립시기를 놓고 능력과 자질의 유무를 논하고 있는데 녹색당의 그 오만하고 시대착오적인 '경험 지상주의'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입니까.

7. 이번 보도로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광주동물보호소에 발길을 끊을 것으로 염려되는데, 왜 이같이 시민과 단체들간의 분란을 조장하여 그 피해를 동물들한테 고스란히 넘기려 하는지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정치적 의도가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적어도 공신력있는 정당이라면 보도자료에 앞서 사실관계부터 명확히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녹색당 광주시당은 당사자와는 아무런 확인절차 없이 이중잣대를 들이밀고 반대 쪽 의견만 기계처럼 나열해 놓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많은 동물단체들로부터 동물보호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대안정당으로 지지를 받아왔지만 이번 일로 그 명분이 상당히 퇴색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녹색당은 앞으로 생명권 존중을 논할 자격이 없으며 지금이라도 당장 광주동물보호소 흔들기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사단법인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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