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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변] 김주온(여성공동운영위원장 후보)

작성자
녹색당 관리자
작성일
2016-08-09 16:58
조회
2539

안녕하세요. 녹색당원 김주온입니다.

저는 녹색당 4기 공동운영위원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고자 합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활동하면서 정치공학적 이합집산만이 화제가 되는 문제적인 선거 풍경에 녹색당을 통해 다른 가능성을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또한 기본소득을 포함해 우리의 삶을 바꿀 정책들을 총선의 화두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듯, 우리의 목표였던 원내진입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녹색당 안팎의 많은 이들이 낙담했고 앞으로 필요한 시간의 무게를 힘겹게 가늠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축제처럼 치러낸 이번 선거는 특별했습니다. 후보로 참여한 저에게만 그런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어떤 역할로든 이번 선거에 참여한 분들은 선거란 공간이 녹색당의 외연을 확장하면서 본질을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임을 깨달으셨을 겁니다. 동시에 녹색당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일상적인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느끼셨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색당의 후보가 된다는 것은 제 인생의 다른 어떤 경험과 비견되기 어려울 만큼 강렬한 것이었습니다.각종 선거 악법과 싸우는 소수정당의 비례후보로서 서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보다 즐거운 순간이 훨씬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작년 11월 충남 홍성에서 열렸던 첫 번째 당내 후보 토론회부터 <숨통이 트인다> 북콘서트, 그리고 올해 6월의 총선평가 간담회에 이르기까지 반 년에 걸쳐 전국의 당원들과 만났던 일입니다.

페이스북으로는 닿기 어려운 지역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정치적으로 척박하고 고립감을 느끼기 쉬울 수 있는 지역에서 꿋꿋이 활동하는 당원들과 녹록지 못한 상황에서도 모임을 끌어가는 지역의 당직자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한땀한땀 만들어가는 녹색당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거리에서 함께 정당연설회를 열고, 유인물을 나눠주면서 소극적이었던 당원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거리의 정치를 복원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교육의 장을 열어준 녹색당의 선거운동은 참여하는 우리 자신부터 한 명의 민주주의자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당원들이 모인 곳마다 탄생하는 그 멋진 순간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고통을 이겨낼 동력이 되어줄 이런 경험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고,  녹색당을 향한 감사와 애정을 어떤 역할로 이어갈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더 미룰 수 없이 녹색당은 4년 후 꼭 원내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앞으로의 정치 일정에서 녹색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2017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는 의미있는 메세지를 던지고, 질적으로 다른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2018년의 지방 선거에서 우리는 곳곳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키며 당선자를 내야 합니다.

녹색당의 낮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극복하고, 변화를 꿈꾸는 열망에 찬 사람들이 모여드는 희망의 상징이 되도록 구체적이고 과감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야 합니다.

지난 선거에서 우리는 ‘당원 모두가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담지하는 태도가 녹색당의 감동적인 선거운동을 표현해주었으나 이제는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서, 다음 총선에서 문자 그대로 당원 모두가 후보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후보 되기"야 말로 우리가 우리의 정치를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직접 후보가 되고, 나의 동네 친구들과 함께 우리의 캠프를 그려보면서 권모술수와 사적 이익다툼으로 점철된 정치가 아닌, 나와 공동체를 살리는 정치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함께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전국에 녹색당의 후보가 흘러 넘치고 녹색당의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지난 비례대표 출마의 변에서 저는 용기를 내자고, 두려워 말자고 얘기했습니다. 이제는 거기에 더해 욕심을 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뻔뻔해지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회를 지금 이 꼴로 만든 이들에게 제대로 책임을 묻고 자족적인 공동체일 뿐이라는 비난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녹색당 운동에 참여하는 모두를 끊임없이 교육하고, 성장시키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 기존의 정치 공간에 문제의식을 가진 이들, 녹색당에서 뭔가 해볼 수 있겠다고 느낀 이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열고 싶습니다.

창당한 지 4년이 넘었고 세 번의 선거를 치러냈으나 활동을 탄탄하게 뒷받침할 인적, 물적 자원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을 인정하고,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과거의 상황에서도 수많은 분들이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끌어와주신 덕분에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 녹색당이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더 나은 기반을 만들기 위해 애써온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저와 함께할 사람들, 제 뒤에 올 사람들, 미래에 활동할 사람들을 위해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맘 놓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 것입니다.

휘몰아치던 총선이 끝난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함께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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