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동운영위원장께서 당직자에 의한 성폭력 사건을 말씀하셨습니다. 녹색당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감을 느낍니다.

 

피해자가 공개적으로 말씀하신 이후에야 사건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가해자는 이미 탈당한 상태였습니다.

 

녹색당은 이 일을 특정 개인의 일탈로 보지 않습니다. 당에 남아있는 낡은 관습이 공범이며, 그에 대한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섣부른 ‘대처’나 ‘해결’이 아니라, 당의 문화와 구조를 성찰하고 근본적으로 개혁할 방안을 계획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책임 있는 이에게 당이 물어야 할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피해자께 해야 할 조력을 다 하겠습니다.

 

피해자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면목이 없습니다.

 

쇄신의 질책을 겸허히 받겠습니다.

 

2020년 3월 25일

녹 색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