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선거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당원 총투표 제안문]

3월 11일 임시 전국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1대 총선 선거대책본부는 전국운영위원회에 기후국회와 원내진입을 목표로 선거연합정당 참여를 제안하며, 참여 여부에 대한 당원총투표 부의를 요청했습니다.

선대본의 선거연합 참여 제안의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당 이후 8년 동안 녹색당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울어진 선거제도 하에서 원내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선거연합정당은 녹색당이 지난 8년동안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투쟁하면서 만들어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자신들이 대변할 이들을 위해 몫을 찾아오는 과정입니다. 녹색당은 당당히 녹색당의 지분을 찾아올 것입니다.

기후위기와 심화되는 불평등,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세계를 비상사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국회에 급진적인 정치, 급진적인 대안이 절박합니다. 21대 총선에서 녹색당이 반드시 국회로 들어가야 합니다. 선대본은 선거연합정당의 첫번째 의제를 기후위기 대응으로 만들겠습니다. 절체절명의 기후위기비상 상황에 시급한 대응을 호소하는 녹색당 국회의원을 만들겠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당원들께 동의 받고자 합니다.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할 경우 녹색당은 단독으로 비례후보를 낼 수 없으며,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녹색당이 기입되지 않습니다.

선거연합은, 참여를 확정한 정당들이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제출하고, 상호 순번을 조율해 하나의 당명과 하나의 비례대표 후보 명부로 선거를 치르는 방식입니다. 녹색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은 선거연합정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며, 총선 이후 당에 복귀하게 됩니다.

전국운영위원회에서는 8시간의 토론을 통해 본 안건을 다루었으며, 총투표 부의를 승인하였습니다. 전운위는 21대 총선에 한한 선거연합 참여를 당헌 상 명시된 ‘조직의 진로’에 해당하는 중대한 결정 사항으로 판단했습니다. 당헌에 따라 당원 총투표는 선거권자 과반(50%)이 투표에 참석해야 성사될 수 있으며, 찬성 의견이 2/3(66.6%) 이상 되었을 때 가결됩니다. 투표 기간은 3월 13일부터 14일까지이며, 투표율에 따라 최장 3일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선거대책본부는 총투표 제안에 앞서 비례대표 후보, 전국운영위원회, 선거대책본부 성원, 전국사무처, 당원토론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6명의 비례대표 후보 중 최정분, 천호균 후보는 본 선거연합 및 총투표에 동의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당원들께서 ‘21대 총선에서 선거연합정당 참여’에 대해 총투표로 총의를 모아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녹색당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원들께서 결정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3월 12일

녹색당 21대 총선 선거대책본부 드림


[21대 총선 선거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당원 총투표 문항]
21대 총선에서 녹색당이 선거연합정당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찬성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