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입니다. 권영국 대표님이 드디어 출마선언을 하시네요. 언제 하시나 기다렸는데, 무척 반갑습니다. 오늘은 진보정당의 대표자로서가 아니라 ‘서울살이’를 하는 서울 지역민으로서 지지발언을 해보고자 합니다.
스무살, 저의 ’서울살이‘의 첫 시작은 지옥고의 ’고시원‘이었습니다. 에어컨이 복도에 있어서 무더위 찜통 더위면 방문을 열어두어야만 했고, 옆집 통화 소리가 그대로 다 들렸습니다. 볕이 드는 방문, 심지어 화장실 세면대까지 모두가 다 돈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서울에서 집은 곧 부채입니다. 얼마전 변호사 일을 하는 한 당원과 집걱정을 나누었습니다. 20년 살던 집이 전세금이 올라 나가게 되어서 집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얘기였습니다. 금융 자본에 이자를 뺏기기 싫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지 않았는데요. 학생시절에 같이 미제국주의에 맞서 열심히 투쟁을 하던 옛 동료들에게 고충을 토로하자, ‘왜 그러게 집을 사두지 않았냐‘고 핀잔을 들었다고 합니다. 은행에 빚내서 집 사지 않아서 ‘루저’가 되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빚 내서 집을 사지 않아도 ‘공공임대주택‘이 충분하다면 우리 삶의 근심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1인 가구라고 할지라도 숨통이 막히는 쪽방이 아니라, 햇볕이 드는 창이 있고, 침실과 주방, 거실이 나뉘어 있는 최소한의 적정 주거 기준을 구비한 공공임대주택이 있다면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이 오늘을 절망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저는 서울 곳곳에서 지역을 만들어온 사람들과 연결되면서 서울살이의 뿌리를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손때묻은 가게를 임대료 폭등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버티던 궁중족발집 사장님과 연대자들을 기억합니다. 도시 방랑자와 활동가들의 놀이터이자 삶터였던 경의선 공유지가 있었습니다. 동대문구 이문동의 동네 공동체, 작은 구멍가게, 단골 포차….
저는 이 삶들을 간절히 지키고 싶어서 진보정치를 합니다. 도시 서울에서도 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꿈꾸고, 지역주민들이 겪는 소외와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늘 살피고 돌보는 사람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서울민들에게는 개발이 아닌 더 나은 삶이 필요합니다.
서울에 항구를 만들어 배를 띄운다고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자본에게 매력적인 빌딩 숲, 스펙타클의 도시 속에서 우리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퇴근 후 중랑천 산책,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 차가 다니지 않는 마을 공간에서 동네이웃들과 함께 벌이는 마을 파티, 장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활동과 같은 것입니다. 일터에서 안전하고 무사하게, 그리고 ‘일찍’ 돌아와 나를 돌보고 우리 지역과 사회를 돌보는 삶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저는 진보정치의 사명은 행복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는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내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오늘, 현실의 조건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희망합니다. 돈이 없어도, 더 벌지 않아도, 게으르다고 할지라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자본과 권력이 가로막는 불평등의 구조를 깨뜨리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고 나아가는 진보정치가 그것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더 치열하고, 더 다정하게, 더 거침없이, 함께 행복을 향해 나아갑시다. 그것이 녹색당의 꿈입니다.
우리가 함께 꾸는 꿈을 이루기 위해,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합니다. 이 도전을 함께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입니다. 권영국 대표님이 드디어 출마선언을 하시네요. 언제 하시나 기다렸는데, 무척 반갑습니다. 오늘은 진보정당의 대표자로서가 아니라 ‘서울살이’를 하는 서울 지역민으로서 지지발언을 해보고자 합니다.
스무살, 저의 ’서울살이‘의 첫 시작은 지옥고의 ’고시원‘이었습니다. 에어컨이 복도에 있어서 무더위 찜통 더위면 방문을 열어두어야만 했고, 옆집 통화 소리가 그대로 다 들렸습니다. 볕이 드는 방문, 심지어 화장실 세면대까지 모두가 다 돈이라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서울에서 집은 곧 부채입니다. 얼마전 변호사 일을 하는 한 당원과 집걱정을 나누었습니다. 20년 살던 집이 전세금이 올라 나가게 되어서 집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얘기였습니다. 금융 자본에 이자를 뺏기기 싫다는 이유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지 않았는데요. 학생시절에 같이 미제국주의에 맞서 열심히 투쟁을 하던 옛 동료들에게 고충을 토로하자, ‘왜 그러게 집을 사두지 않았냐‘고 핀잔을 들었다고 합니다. 은행에 빚내서 집 사지 않아서 ‘루저’가 되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빚 내서 집을 사지 않아도 ‘공공임대주택‘이 충분하다면 우리 삶의 근심걱정이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1인 가구라고 할지라도 숨통이 막히는 쪽방이 아니라, 햇볕이 드는 창이 있고, 침실과 주방, 거실이 나뉘어 있는 최소한의 적정 주거 기준을 구비한 공공임대주택이 있다면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이 오늘을 절망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저는 서울 곳곳에서 지역을 만들어온 사람들과 연결되면서 서울살이의 뿌리를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손때묻은 가게를 임대료 폭등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버티던 궁중족발집 사장님과 연대자들을 기억합니다. 도시 방랑자와 활동가들의 놀이터이자 삶터였던 경의선 공유지가 있었습니다. 동대문구 이문동의 동네 공동체, 작은 구멍가게, 단골 포차….
저는 이 삶들을 간절히 지키고 싶어서 진보정치를 합니다. 도시 서울에서도 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꿈꾸고, 지역주민들이 겪는 소외와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늘 살피고 돌보는 사람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서울민들에게는 개발이 아닌 더 나은 삶이 필요합니다.
서울에 항구를 만들어 배를 띄운다고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지 않습니다. 자본에게 매력적인 빌딩 숲, 스펙타클의 도시 속에서 우리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퇴근 후 중랑천 산책,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 차가 다니지 않는 마을 공간에서 동네이웃들과 함께 벌이는 마을 파티, 장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활동과 같은 것입니다. 일터에서 안전하고 무사하게, 그리고 ‘일찍’ 돌아와 나를 돌보고 우리 지역과 사회를 돌보는 삶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저는 진보정치의 사명은 행복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는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내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오늘, 현실의 조건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희망합니다. 돈이 없어도, 더 벌지 않아도, 게으르다고 할지라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자본과 권력이 가로막는 불평등의 구조를 깨뜨리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고 나아가는 진보정치가 그것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더 치열하고, 더 다정하게, 더 거침없이, 함께 행복을 향해 나아갑시다. 그것이 녹색당의 꿈입니다.
우리가 함께 꾸는 꿈을 이루기 위해,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합니다. 이 도전을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