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 1박2일 결의대회 - 김찬휘 공동대표

녹색당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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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녹색당 공동대표 김찬휘,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어릴 때 사회운동에 뛰어들면서 가장 굳게 마음 속에 새긴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해방되지 않으면 아무도 해방될 수 없다!"

저는 오늘 한마디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장애인이 해방되지 않으면 아무도 해방될 수 없다!”


장애인을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시설에 가두는 세상은, 모두가 억압받고 있는 사회입니다.

장애인이 감옥에 갇혀 있다면, 모든 시민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보는 세상은, 모두를 관리되고 통제받는 행정의 대상으로 보는 사회입니다. 

장애인이 우리와 동등한 시민이 아니라면, 모든 시민이 예속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장애인의 이동이, 장애인의 교육이, 장애인의 노동이 거부당하는 세상은, 우리의 헌법적 기본권이 총체적으로 부정당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비장애인이 일하고 공부하고 움직이는 곁에 장애인이 없다면, 모두가 차별을 배우면서 차별을 익히면서 차별에 익숙해지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지난 총선에서 ‘탈시설장애인당’의 출범과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바로 ‘탈시설장애인당’의 당원이 되었습니다. 오늘 ‘탈시설장애인당’의 조상지 후보가 서울시의원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녹색당은 탈시설장애인당의 연대 정당으로서 ‘모두의 해방’을 위해 함께 싸우겠습니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은 특정한 주거형태를 취할 것을 강요받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자신의 거주지 및 동거인을 선택할 기회를 가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간단한 구호로 같이 외쳐 보겠습니다. ”우리를 가두지 마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는 또 말합니다. 

"장애는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사회에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저해하는, 태도적·환경적 장벽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되는 개념”이라고요. 

장애는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결함이 아닙니다. 

장애는 차별적 사회구조가 만들어 내는 ‘사회적 장벽’입니다. 

녹색당은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 불가침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모든 정부 정책, 모든 구조적 장벽, 모든 사회적 편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그리하여
"장애인이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완전한 향유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적 참여가 사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의 필수적 구성요소가 되는 그런 사회를 위해서” 

녹색당은 꾸준히, 손 잡고 함께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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