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문] 친환경도 대중교통도 아닌 그린워싱. 공공을 약탈하는 한강버스 중단하라
-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
한강버스의 무수한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중단은커녕 도리어 확대한다니, 황당무계한 일입니다. 서울숲 인근에 선착장을 짓고 서울 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관광객을 실어나르겠다는 것입니다.
임시선착장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실상 상시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서울시의 <한강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선착장을 추가로 확보할 방안을 검토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설립 2년만에 누적적자가 160억 원이 넘고, 이미 자본잠식 상태인 한간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은 구멍난 바가지에 물을 쏟아붓는 것과 같습니다. 소수의 ‘관광 자원’을 위해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쏟아붓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한강버스 이용 현황은 이와 완전히 다릅니다. 당초에 약속했던 출퇴근 급행 노선 운항 대신 서울숲 관광 노선과 임시 선창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시성과 환승연계 또한 보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친환경’도 아닙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모든 선박은 친환경 선박‘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한강버스는 내연기관차 3700대 분량의 온실가스를 내뿜습니다. 이는 법과 조례상에 명시된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계획과도 배치됩니다. 운송부문 온실가스를 과감하게 줄여야할 판에 도리어 배출량을 대폭 늘리는 기후역행 사업입니다.
한강버스 옥수 선착장 인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흰꼬리수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선착장 조성과 한강버스 운항으로 인해 철새 도래지가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한강의 수면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은 새와 사람의 생명안전을 동시에 침해합니다.
친환경도 대중교통도 아닌 그린워싱입니다. 공공을 약탈하고 서울의 거대한 퇴행을 만드는 오세훈표 개발사업 ‘한강버스’,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확대시도 즉각 중단하고, 사업 전면 백지화를 결단하기를 촉구합니다. 녹색당도 좌시하지 않고 함께 싸워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발언문] 친환경도 대중교통도 아닌 그린워싱. 공공을 약탈하는 한강버스 중단하라
-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
한강버스의 무수한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중단은커녕 도리어 확대한다니, 황당무계한 일입니다. 서울숲 인근에 선착장을 짓고 서울 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관광객을 실어나르겠다는 것입니다.
임시선착장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실상 상시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서울시의 <한강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선착장을 추가로 확보할 방안을 검토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설립 2년만에 누적적자가 160억 원이 넘고, 이미 자본잠식 상태인 한간버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은 구멍난 바가지에 물을 쏟아붓는 것과 같습니다. 소수의 ‘관광 자원’을 위해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쏟아붓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가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한강버스 이용 현황은 이와 완전히 다릅니다. 당초에 약속했던 출퇴근 급행 노선 운항 대신 서울숲 관광 노선과 임시 선창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시성과 환승연계 또한 보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친환경’도 아닙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모든 선박은 친환경 선박‘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 한강버스는 내연기관차 3700대 분량의 온실가스를 내뿜습니다. 이는 법과 조례상에 명시된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계획과도 배치됩니다. 운송부문 온실가스를 과감하게 줄여야할 판에 도리어 배출량을 대폭 늘리는 기후역행 사업입니다.
한강버스 옥수 선착장 인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흰꼬리수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선착장 조성과 한강버스 운항으로 인해 철새 도래지가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한강의 수면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은 새와 사람의 생명안전을 동시에 침해합니다.
친환경도 대중교통도 아닌 그린워싱입니다. 공공을 약탈하고 서울의 거대한 퇴행을 만드는 오세훈표 개발사업 ‘한강버스’,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확대시도 즉각 중단하고, 사업 전면 백지화를 결단하기를 촉구합니다. 녹색당도 좌시하지 않고 함께 싸워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