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만드는 사람들의 삶이 벼랑 끝 어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연대의 힘을 모읍시다
-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
안녕하세요.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입니다.
“석탄발전은 멈춰도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
발전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 구호를 볼 때마다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집니다. ‘내 삶을 멈추지 말아달라’는 이 지극히 당연하고도 절박한 요구 앞에, 국가라는 거대한 장벽이 놓여 있는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체 국가는 왜 기후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보호 의무를 저버리고 있습니까.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며 세상에 빛을 공급해온 이들은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닌 것입니까.
이미 너무 많은 비극이 있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라는 사태는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과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외주화와 폐쇄를 빌미로 자행된 인력감축은 노동자들을 끊임없이 죽음의 문턱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하고, 임기 내 재생에너지를 3배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렇듯 폐쇄 ‘속도전’을 펼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갈 사람들을 위한 대책은 한없이 느립니다. 작년 말 약속했던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은 여전히 제대로 된 밑그림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역 주민들 또한 아무런 준비 없이 ‘발전소 폐쇄’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환이 아니라 파괴입니다.
이미 분명한 대안이 있습니다. 정부가 마땅히 가야할 길은, 신규 핵발전소 건립이 아니라 신속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사라지는 일자리는 반드시 공공 재생에너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회는 발전공기업을 통합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즉각 추진해야 합니다. 에너지 전환은 민간 자본의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모두의 생존을 위한 공공의 시스템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발전노동자들은 지금까지 광장에서, 찬 바람 부는 거리에서 끊임없이 싸워왔습니다. 이 싸움은 단순히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투쟁이 아닙니다. 우리가 쓰는 전기가,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이 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발걸음입니다.
이제 시민들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노동자 시민이 손을 꼭 잡고 더 넓고 단단한 길을 열어갈 때입니다. 녹색당은 6월 13일,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기후정의버스를 타고 창원에 결집하겠습니다. 빛을 만드는 사람들의 삶이 벼랑 끝 어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불 밝히겠습니다.
전국의 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빛을 만드는 사람들의 삶이 벼랑 끝 어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연대의 힘을 모읍시다
-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
안녕하세요. 녹색당 공동대표 이상현입니다.
“석탄발전은 멈춰도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
발전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 구호를 볼 때마다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집니다. ‘내 삶을 멈추지 말아달라’는 이 지극히 당연하고도 절박한 요구 앞에, 국가라는 거대한 장벽이 놓여 있는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체 국가는 왜 기후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보호 의무를 저버리고 있습니까.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며 세상에 빛을 공급해온 이들은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닌 것입니까.
이미 너무 많은 비극이 있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라는 사태는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과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외주화와 폐쇄를 빌미로 자행된 인력감축은 노동자들을 끊임없이 죽음의 문턱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지하고, 임기 내 재생에너지를 3배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렇듯 폐쇄 ‘속도전’을 펼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떨어져 나갈 사람들을 위한 대책은 한없이 느립니다. 작년 말 약속했던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은 여전히 제대로 된 밑그림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역 주민들 또한 아무런 준비 없이 ‘발전소 폐쇄’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환이 아니라 파괴입니다.
이미 분명한 대안이 있습니다. 정부가 마땅히 가야할 길은, 신규 핵발전소 건립이 아니라 신속한 공공재생에너지 전환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사라지는 일자리는 반드시 공공 재생에너지가 책임져야 합니다. 국회는 발전공기업을 통합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즉각 추진해야 합니다. 에너지 전환은 민간 자본의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모두의 생존을 위한 공공의 시스템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발전노동자들은 지금까지 광장에서, 찬 바람 부는 거리에서 끊임없이 싸워왔습니다. 이 싸움은 단순히 고용 보장을 요구하는 투쟁이 아닙니다. 우리가 쓰는 전기가, 우리가 사는 이 지역이 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발걸음입니다.
이제 시민들이 응답할 차례입니다. 노동자 시민이 손을 꼭 잡고 더 넓고 단단한 길을 열어갈 때입니다. 녹색당은 6월 13일, 전국의 시민들과 함께 기후정의버스를 타고 창원에 결집하겠습니다. 빛을 만드는 사람들의 삶이 벼랑 끝 어둠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불 밝히겠습니다.
전국의 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