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함께 나아갑시다>
박제민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지난 7월 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녹색당 및 독일의 에너지 전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점은,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권자를 설득하면서, 연정에 참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독자적으로도 강한 정당으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 녹색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에너지 전환 현장에서 독일의 연구자들을 만났을 때 그분들은 하나같이 지금보다 2~3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연구자로서 현실에 기반한 냉철한 판단일 것입니다.
그런데 독일 녹색당의 창당 주역이자 전 환경부 장관으로서 탈핵 정책을 주도했고, 지금도 연방 하원으로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르겐 트리틴의 말은 달랐습니다. 그분은 “자신있다”고 했습니다. 정치인의 허망한 장담일까요? 아니오. 저는 비전을 제시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정치인의 언어로 듣고 이해했습니다. 그가 환경부 장관 시절, 이상주의자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탈핵 정책을 유지해서 끝내 이뤄낸 사람이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독일 녹색당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한국 녹색당이 이뤄갈 모습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모습은 보고 배워서, 우리 한국 녹색당 고유의 녹색정치를 펼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인 지구를 보호하고 나와 동료생명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정치합니다.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핵을 없애며, 정치적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정치합시다. 서로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면서,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서로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함께 나아갑시다>
박제민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지난 7월 2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녹색당 및 독일의 에너지 전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점은,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권자를 설득하면서, 연정에 참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독자적으로도 강한 정당으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 녹색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에너지 전환 현장에서 독일의 연구자들을 만났을 때 그분들은 하나같이 지금보다 2~3배는 더 노력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연구자로서 현실에 기반한 냉철한 판단일 것입니다.
그런데 독일 녹색당의 창당 주역이자 전 환경부 장관으로서 탈핵 정책을 주도했고, 지금도 연방 하원으로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위르겐 트리틴의 말은 달랐습니다. 그분은 “자신있다”고 했습니다. 정치인의 허망한 장담일까요? 아니오. 저는 비전을 제시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정치인의 언어로 듣고 이해했습니다. 그가 환경부 장관 시절, 이상주의자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뚝심있게 탈핵 정책을 유지해서 끝내 이뤄낸 사람이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독일 녹색당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한국 녹색당이 이뤄갈 모습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모습은 보고 배워서, 우리 한국 녹색당 고유의 녹색정치를 펼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인 지구를 보호하고 나와 동료생명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정치합니다.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핵을 없애며, 정치적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정치합시다. 서로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면서,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