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녹색당 제8기 공동운영위원장 선출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후보자 정보 포함)

서울녹색당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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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녹색당 제8기 공동운영위원장 선출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서울녹색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녹색당 제8기 공동운영위원장 선출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 중 등록한 후보자의 제출 서류 및 추천인 명부를 검토하였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후보자를 확정합니다.

후보자(1명): 김유리


2024년 8월 19일
서울녹색당 선거관리위원회


※ 후보자 간담회(8/29 진행) 기록 보기(구글문서 / PDF


<후보자 정보공개>
※ 아래 정보는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보입니다.


1. 후보자명: 김유리


2. 이력

(현) 제7기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현) 강서양천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전) 2023서울강서구청장보궐선거 녹색당 후보자
(전) 2022은평구의회의원선거 녹색당 후보자
(전) 녹색당 2020여성출마프로젝트 팀장


3. 출마의 변

서울녹색당원 여러분, 앞으로 2년 더 서울녹색당운영위원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저 김유리를 뽑아주십시오.

저 김유리는 2024년 남은 3개월, 2025년, 2026년 9월까지, 서울의 기초지역 조직강화에 더욱 힘쓰는 운영위원장이 되겠습니다. 2년 전, 7기 공동운영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며 당의 자원이 축소된 상황에서 많은 사안을 다 다루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잘 해내겠다 약속드렸습니다. 하지만 부족했습니다. 지난 운영 경험을 돌아보며 2023년 서울시당의 목표 “기초-서울-전국 녹색당의 유기적 연결과 성장”에서도 어디 하나에 방점을 찍어야 했다고 깨닫습니다.

 현재 우리 당은 기초지역, 시도당, 전국당 조직 모두 기본 운영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조직의 상호연결 또한 긴밀성이 떨어지고, 주요한 당내 의사결정 과정에서 민주성과 정당성은 갈수록 약화합니다.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하는 과제는 조직의 기초 다지기입니다. 가장 최소 단위인 기초지역을 강화해야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당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당원의 자발적 정치활동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당원의 자발적 정치활동은 녹색당을 향한 시민의 지지를 얻는 가장 긴요한 활동입니다.

 

1. 기초지역의 조직강화

앞으로 2년간 재건 대상 지역 외에도 미창당 지역을 지속 방문해 창당을 이끌겠습니다.

지난 2년간 활동 당원이 있는 기초지역에 3회 이상 방문해 조직한 결과, 성북녹색당, 강서양천녹색당이 재건되었고, 강남서초녹색당도 곧 재건될 예정입니다. 재건을 완료한 지역 운영위원회는 각기 다른 지역의 현안으로 지역단체와 연대하고, 녹색당을 알리는 캠페인, 플로깅 등을 정기로 펼칩니다. 기초지역당은 녹색당의 기본이 되는 단위이고, 관계 밀도가 높은 작은 지역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며 녹색당의 홍보대사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초지역 활동에 집중은 녹색당이 중앙 언론에 등장하는 파급력과 비교해 그 영향력이 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에게 얻은 구체적인 신뢰는 매우 단단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장기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곳에서 지역 주민에게 지지를 얻을 때, 녹색당은 다음 단계의 확장된 공간에서 정치도 꿈꿀 수 있습니다. 길게 보고, 기초를 튼튼히 하는 서울녹색당의 조직강화를 약속드립니다.

 

2. 2026년 지방선거 준비

2026년 지방선거는 기초의원선거를 중심으로 서울운영위원회가 한 팀으로 자원을 집중해 목표한 득표율을 달성하고, 지역정치인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치르겠습니다.

조직 운영 방향과 마찬가지로 지방선거 역시 소위 공중전 중심이 아니라 기초지역에 뿌리내린 활동의 결과로 선거를 치르고, 기초지역에서 정치를 지속해 온 후보에게 자원을 집중하겠습니다.

기초지역당이 있는 모든 곳에서 선거에 참여하기보다 서울운영위원회가 결의하여 자원을 집중해 목표한 결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운영위원회가 일찍이 선거 논의를 열고, 공동의 결의로 한 팀으로 선거를 치른다면 안정된 선거를 만들 수 있고, 향후 같은 지역에서, 같은 후보가 재출마하는 사례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서울녹색당은 앞으로 10년 안에 기초의원선거에서 당선되는 사례를 낼 수 있도록 10년을 내다보는 조직방안과 선거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3. 서울의 에너지자립

기후불평등을 심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서 후퇴하는 서울시정과 의정을 감시하며 앞으로 도시 서울의 에너지자립 또한 주요하게 다루겠습니다.

녹색당은 2011년 후쿠시마핵사고를 계기로 창당하고, 2014년 밀양송전탑 투쟁으로 사회운동과의 연대를 강화해 활동력을 키운 정당입니다. 올해는 밀양행정대집행 10년을 맞는 해로 밀양희망버스 공동주최 단체는 한국 전력체계가 여전히 수도권에서 타지역을 착취하며 정의로운 에너지체계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강력하게 문제 제기했습니다.

서울녹색당은 기후불평등과 함께 지역의 관점에서 도시 서울의 에너지자립의 필요를 제기하는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에너지자립은 녹색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서울시민에게 더욱 선명하게 제시하는 정치입니다. 서울에너지공사의 개혁, 서울시와 기초지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재생에너지발전의 민주적 관리 등으로 서울과 기초지역이 연계하는 재생에너지 전환 논의를 열겠습니다.

총선 이후 서울녹색당은 단발성 참여를 넘어 밀양행정대집행10주년 윤석열핵폭주원천봉쇄결의대회, 907기후정의행진에 긴밀한 연대를 해왔습니다. 연대란 서로 다른 단위가 교집합을 확인하며, 상호재구성까지 열어놓는 과정입니다. 앞으로 서울녹색당은 이러한 긴밀한 연대로 사회운동에서 세력화를 이루고, 조직 차원에서는 기초지역 강화를 중심으로 정치와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겠습니다.

위의 공약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서울녹색당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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