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녹색당[후기] 토크콘서트 <녹색당원이 된 청년들>

청년녹색당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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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녹색당 토크콘서트 <녹색당원이 된 청년들> 행사 스케치


우린 | 청년녹색당 운영위원


지난 금요일, 녹색당원 지역 청년들이 살고 농사짓고 활동하고 정치하는 이야기를 듣는 <녹색당원이 된 청년들> 행사가 있었습니다.

청년녹색당은 2021년 총회에서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지역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당 연합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짝수달마다 지역간담회 <녹색당원이 된 청년들>을 진행하였습니다. 4월에는 제주, 6월에는 광주 간담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고 8월에는 부산/울산/경남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

▷ 지역 간담회의 짧은 스케치를 보고싶다면? 제주 / 광주 / 부산·울산·경남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는 가운데, 청년녹색당의 한 해 지역간담회 <녹색당원이 된 청년들>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전남 순천, 부산, 충남 홍성, 제주에서 각각 녹색 가치에 기반해 삶을 꾸려가는 당원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충남 홍성에서 농사짓고, 여러 활동도 하며 살아가는 정우님이 이야기를 시작해 주셨습니다. 정우님은 농촌에서 자랐지만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어떻게 ‘농사를 지으러’ 자랐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는지, 농사짓는 일의 의미와 현실까지 생생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서 식량을 생산하는 농업이 오히려 탄소배출에 관해 정책적인 홀대를 당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실제 농업인으로 경험하는 모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음으로는 제주의 수은님께서 제주 토박이로 살아온 이야기, 바뀌는 제주의 모습을 보아오다가제주녹색당을 만나 활동하고 있는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제주에서 살아가는 일은 여행만큼 낭만적이지 않지만, 삶의 공간으로서 다시 제주를 바라보는 수은님의 이야기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남 순천에서 농사짓는 나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고없이 귀농하고 n잡러로 정신없이 살아가는 나리님은 처음 귀농을 결심한 마음부터 농사 이야기, 농촌 n잡러의 삶, 녹색당 활동이야기에 귀농의 현실까지 이야기 한보따리를 풀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활동하고 계신 민우님!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어떻게 이끌려 왔는지 재미있게 나눠주셨습니다.


각자 다른 곳에 있지만 서로 나아가는 삶의 방향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큰 용기를 얻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뭐든지 잘 해야 하고 경쟁해야 하는 세상의 압박에서 벗어나 한 숨 돌릴 수 있었고, 힘도 많이 받는 자리였습니다.


너무 좋은 이야기 들려주신 패널분들, 그리고 질문해주신 참가자 분들 모두 힘과 용기를 얻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스케치를 읽고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궁금해지셨다면, 아래에 영상 링크를 담았습니다. 조금 다른 삶을 상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재료가 되길 바랍니다 :)

<녹색당원이 된 청년들> 영상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