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도자료] 녹색당, 전길선 경기도 비례후보 지방선거 출마

경기녹색당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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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기 녹 색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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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언론사 정치부·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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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녹색당(031-466-1711, gyeonggi@kgreens.org)/ 사무책임자 조준기 010-7366-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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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녹색당, 전길선 경기도 비례후보 지방선거 출마


날     짜

2022년 3월 31일




보도자료



녹색당, 전길선 경기도 비례후보 지방선거 출마

  • 기후위기 시대, 경기도 의회 진출해 불평등 구조를 넘어 녹색전환을 

  • 에너지, 농업먹거리 등 5대 정책 공약과 특별 공약 발표 

  • 정치 희망의 시작을 녹색당에서 찾을 것을 호소 



 

  1. 3월 31일(목), 경기녹색당은 경기도의회 앞에서 6월 1일 지방선거 경기도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2.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길선 녹색당 경기도의원 비례의원 후보는 “탄소문명의 안락함에 물음표를 던지며  전환의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시급함에 맞닥뜨렸다.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심화시키는 불평등 구조와 이윤추구의 성장주의를 넘어 탈성장과 녹색전환으로 미래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은 많은 규제들을 풀고, 잘못된 탄소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임기가 끝나가는 이번 1월에서야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런상황에서 누구를 믿고 우리의 미래를 맡기겠냐"면서 “유권자들이 녹색당에 정당투표를 해서 제가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우고, 불평등과 차별 없는 기후정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 경기도는 전국에서 온실가스배출 1위 지역이다. 이 오명을 벗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기후정의조례를 만들고 정의로운 전환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피해 보지 않도록 전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농업 먹거리, 공공교통, 에너지 자립, 자원 순환, 돌봄과 복지 등 5개 분야의 공약과 특별공약을 발표했다. 

  4. 녹색당의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전길선 후보는 현 경기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으로 경기도 의왕에서 공동육아 활동을 하고, 동물단체에서 입양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지난 3월 21일~ 25일에 진행된 당원 투표에서(투표율 51.38%) 전길선 후보는 당원 98.65%의 찬성을 얻어 2022 지방선거 녹색당 경기도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되었다. 

  5. 경기녹색당이 경기도의회 진출하려면 정당득표 5% 기준을 넘어야 한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129개 지역구 의석 중 128석을 민주당이 차지했으며 정당득표에 따른 비례의석을 다 합치면 142석의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35석, 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당시) 1석으로 정치적 다양성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다. 


< 경기녹색당 5대 공약 + 특별 공약>

  •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넘어 녹색전환으로 

  • 적게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고! -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 중증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성소수자들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일상 속 안전한 세상

  • 논밭에서 밥상까지- 농업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 

  • 지역에서 광역까지 안전하고 촘촘한 대중 교통망 구축

  • 시민이 소유하고 시민이 혜택 얻고 지구가 웃는다 -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 

  • 경기도의회, 기후정의 특별위원회 설치 



< 전길선 녹색당 경기도당 경기도의원 비례후보 출마 선언문 전문> 


도민여러분!

여러분은 10년 뒤, 20년 뒤의 나의 모습을 그리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시나요?

어떤 그림들을 그리시나요?

저는 시간에 쫓겨 바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좀 더 보내며, 음악과 그림과 책과 무엇보다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지내는 그런 모습을 상상합니다.

문득, 미래에 대한 기분 좋은 상상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어나기 어려운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실에서는 넘어야 할 벽들이 너무나 많은거지요.

학생들은 입시지옥 속에서 학습의 부담감으로 배움에 대한 즐거움은 잊어야 하고, 청년들은 취업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능력주의의 스펙 쌓기에 내몰려야 하고, 장년들은 내 집 마련과 노후 준비에 허덕이고, 노년들은 얇은 지갑과 외로움에 싸워야 합니다. 그뿐인가요? 사회에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성소수자들과 이웃이면서 외면 받고 있는 장애인들과 경기도에 특히 많이 계시는 이주민들의 삶도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살기에도 너무나 바쁘고 벅찹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마음은 있으나 여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벗어나고 싶어 발버둥쳐도 이 현실을 혼자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연대의 힘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것에 앞서 정치가 바뀌면 더 쉽게 연대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지도자가, 내 삶을 대변하는 정치가가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분명히 바뀝니다.


지금은 다들 “인류세”의 멸종이 올지도 모르는 “기후위기”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탄소문명의 안락함에 물음표를 던지며  전환의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시급함에 맞닥뜨렸습니다.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심화시키는 불평등 구조와 이윤추구의 성장주의를 넘어 탈성장과 녹색전환으로 미래를 열겠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현재 자생 순환 능력의 한계점이 고작 6~7년 남았다고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남은 6~7년이라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새롭게 당선된 대통령은 많은 규제들을 풀고, 잘못된 탄소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임기가 끝나가는 이번 1월에서야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누구를 믿고 우리의 미래를 맡기겠습니까! 제가 많은 표를 얻어 경기도의원이 된다면, 더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세우고, 불평등과 차별 없는 기후정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활동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마를 합니다. 

저의 내일과 여러분의 내일을 기분 좋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지구를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온실가스배출 전국 1위 경기도의 오명을 벗고,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기후정의조례를 만들겠습니다. 정의로운 전환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피해 보지 않도록 전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논밭에서 밥상까지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우리의 밥상을 지키는 농지보존조례를 만들겠습니다.


탄소로 몸살을 앓는 도시를 위해 저상전기버스 무상대중교통의 시대를 열고, 자동차 중심의 매연 도로가 아닌 사람 중심의 도보 문화, 자전거로 깨끗한 이동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읍면단위 교통망이 취약한 지역을 세밀히 조사하여 조례에 명시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버스 노선을 늘리고, 드문 배차간격으로 인해 이동에서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부정의한 전기 말고 태양으로 만드는 깨끗한 자급자족의 에너지를 경기도에서 실현해 보겠습니다. 시민들이 소유하고, 바로 혜택을 얻으며 지구가 웃는 재생에너지전환의 터를 닦겠습니다.


새롭게 건설되는 건물에는 친환경 건물등급을 상향시키고, 오래된 건물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위한 지원을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기위한 “ 적게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알맹이만 판매하는 상점이 생활권 안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정치 희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치적 다양성이 그 희망의 시작점입니다.

녹색당을 주목 해 주십시오.


여러분 가까이에서 항상 응원하고 손잡아 줄 것입니다.

이번 6.1 제8회 지방선거에서 녹색당이 의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3월 31일

녹색당 경기도당 경기도비례의원 후보 전길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