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작의 말] 서울녹색당 제4차 집행위원회(2023년 1월 2일)

서울녹색당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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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말] 서울녹색당 제4차 집행위원회(2023년 1월 2일)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 #박제민 공동운영위원장 #김기원 정책위원장


                            



#김유리 공동운영위원장

<2023년 첫 날부터 마주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자기모순>

‘동행’하겠다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와 함께 사는 서울시민과 ‘동행’하지 않는 자기모순을 직시해야 합니다.

2023년 1월 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지하철 시위 소송 건의 조정안을 수용했습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시장이라면, 게다가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 건 시장이라면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해야 합니다. 조정안에 따라 2024년까지 19개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해야 합니다. 시장으로서 리프트 사고로 죽어간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유감 표명을 너머 진심 어린 사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해야 하시겠습니까? ‘동행’하는 서울시장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서울시를 만드는 일에 ‘먼저’ 나서길 바라는 건 큰 기대입니까?

지난 12월 29일, 시장은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권리예산과 10.29 참사는 서로 다른 일이지만 서울시의 안전 문제로 보면 연결되어 있는 사안입니다. 시장은 서울시민 모두,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총체적 시각으로 자기모순에 빠지는 결정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정안 거부는 ‘동행’과 ‘안전’을 강조하던 내용과 모순을 일으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장애와 함께 사는 서울시민과 동행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일에 앞장 서십시오. 서울녹색당은 서울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 내겠습니다.

 

#박제민 공동운영위원장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박한 인사를 건넵니다. 새해에는 부디 안전하십시오. 지난해보다 행복한 일이 좀 더 많아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서울녹색당은 올해 대의원대회를 통해 7기 공동운영위원장단 임기 동안 집중할 정치적 의제를 만들 것입니다. 그 결정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집중된 정치를 하겠습니다. 서울녹색당과 지역모임이 연결되고, 운영위원회와 정책위원회가 연결된 서울녹색당의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2023년, 서울녹색당은 최선의 정치로 불평등한 서울을 평등한 서울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김기원 정책위원장

어느새 새해네요. 사회변화와 평화, 기후위기를 말하는 우리는 항상 믿을 수 없고 속 시끄러운 일들 속에서 일상을 살아가야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한 번씩 기운을 다 잃어버릴 때가 찾아오고, 올해도 아마 그런 순간이 한 번은 찾아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때마다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과 커뮤니티가 모든 분들께 있기를, 그래서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다시 주변을 잘 돌볼 수 있는 힘을 얻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녹색당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소식들로 더 자주 찾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모두 건강하고 온기 넘치는 일상을 이어가시길 다시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