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사] 8기 서울녹색당, ‘풀뿌리 지역에서 도시 서울을 바꾼다’는 기조로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녹색당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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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서울녹색당, ‘풀뿌리 지역에서 도시 서울을 바꾼다’는 기조로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녹색당원 여러분, 앞으로 2년간 서울시당 운영을 책임질 운영위원장 김유리입니다. 8기에는 7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지역 조직과 지역 정치를 튼튼하게 키우는 시당위원장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약자의 권리를 약탈하는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 동행’, ‘기후 동행’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약자에게서 권리를 빼앗는 행정, 생태 파괴를 본격화하는 행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는 2022년 반지하 참사에 ‘반지하제로’를 선언하고도 근본 대책인 공공임대주택 확대는커녕 임대인 집값을 우선 고려해 차수판 설치도 소극적으로 벌여왔습니다. 오 시장이 바라는 건 기후위기 대응이 아니라 개발이익입니다. 그가 선택한 행정을 보십시오. 그린벨트 해제, 한강리버버스 공사, 혁신파크 시유지 민간 매각, 교통요금 인상입니다. 

서울녹색당은 서울 지역의 진보정당, 사회운동 단체와의 연대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과반의 시의회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주요하게는 시민의 공공공간 혁신파크 지키기, 우리 모두의 교통 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평등을 넘어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에 소속해 10월에 열릴 차별없는서울대행진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자의 권리를 약탈하는 서울시에는 연대의 힘으로 함께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풀뿌리 지역에서 서울을 바꾸자

서울녹색당 조직 차원에서는 풀뿌리 기초지역을 강화하고, 지역정치 사업의 촉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기초지역마다의 지역정치에서 서울의 변화를 도모하겠습니다. 7기에는 당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며 서울시당에서 기초지역과 전국을 잇는 간담회 등을 주요하게 펼쳤습니다. 8기에는 기초지역 중심의 기획으로 기초가 튼튼한 조직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먼저는 2024년의 계획대로 교통과 주거 의제를 중심으로 한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말 서울당원을 초대해 기초지역과 서울시당의 활동을 돌아보는 보고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동시에 2025년도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서울운영위원회와 일찍이 내년도 사업을 내다보며 2026년 지방선거까지 고려한 계획 논의에 나서겠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찌는듯한 여름을 드디어 떠나보내고 반가운 가을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름 벌어진 재난과 사건, 사고가 계속되는 현장에서는 지나가는 시간이, 다가온 가을이 반갑지만은 않다는 걸 잘 압니다. 서울녹색당은 미약하나마 서울의 불평등 현장에 힘을 보태고, 약하지만 강한 연대의 힘을 키워나가겠습니다. 풀뿌리 지역에서 서울을 바꿔가는 길에 기초지역당, 상설위원회, 2천 서울당원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2024년 10월 2일 

8기 서울녹색당 임기를 시작하는 김유리 서울녹색당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