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러시아 푸틴대통령은 전쟁을 당장 멈추고, 대화로! 평화로 풀 것을 촉구합니다

경기녹색당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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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하기 위해 공격 할 것이라고 예고는 했었지만, 실제로 감행한 것에 상당히 우려를 표합니다.

전날에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모여 온몸으로 막아 보았지만 3월 4일 새벽에 자포리자 핵심 원전이 공격받아 불이 나고 말았습니다.

만일에 이 원전에서 사고가 났었다면  체르노빌 참사보다 그 피해가  6배 더 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런 위험을 알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지요.

러시아 푸틴은 무엇을 위해 이 전쟁을 일으키고 무고한 사람들을 폭력과 화염 속으로 내몰고 있는 것인가요!  분명히 말하지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국제법을 위반한 선제공격은 반인륜적인 범죄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한때 같은 소비에트 연방 소속으로 하나의 나라나 다름 없는 사이로 보면서 과거 소련에 속했던 국가들이 더 이상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냉전체제하의 구소련 중심 동구권의 위협에 대항하기위해 창설됨. 현재 미국, 캐나다도 포함된 30개국이 참가한 집단방위기구)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의 흑해는 러시아의 군사적 요충지이자, 유럽에서 고립된 러시아를 자유롭게 해 줄 지형적 요소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것은 무도막심한 제국주의적인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러시아 푸틴이 일으킨 군사 행동의 폭력과 무책임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상처를 입는 이 상황이 참으로 슬프고 분노스럽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이성을 잃어버린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경기녹색당은 러시아 푸틴이 일으킨 범유럽의 군사·정치적 위협과 이것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뒤흔들 영향에 대해 강력히 규탄합니다.

전쟁에서는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무기를 앞세워 흘리는 피는 모두에게 고통만 남깁니다. 

우크라이나 주민이 내민 따뜻한 빵 한조각과 따스한 마음으로 러시아 청년이 흘린 눈물이 말해줍니다. 이 전쟁은 어떠한 정당성도 없다고요.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전쟁을 당장 멈추고, 대화로! 평화로 풀 것을 촉구합니다.

 

2022. 3. 5

경기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