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사는 청라님은 올해 옥수수를 많이 심었다고 해요. 

'옥수수가 맛나게 영글면 옥수수 잔치해도 되겠다' 생각하면서요.

때마침 청라님이 줌으로 진행하는 공부 모임에서 30대 초반 청년 ‘고은’님과 짝꿍이 되었고

초여름에 고은님의 인터뷰집이 책으로 나올 거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옥수수가 영글 무렵 북토크 기획은 그렇게 해서 싹이 트게 되었고요. 

옥수수와 함께 쑥쑥 자라났습니다! 

고은님의 책은 지난 6월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표지를 보시면 대충 짐작이 되시겠지만 비주류 삶을 개척해나가는 청년들과의 인터뷰집 입니다!  

전남녹색당의 소모임 '되살이꽃 글방(구 의역학모임)' 친구들과 책을 함께 읽으며 북토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멧돼지와 뱀과 또라이와 외계인, 자꾸만 마루에 똥을 싸는 고양이들, 이름 모를 이상오묘한 것들.. 과도

함께 살 수 있을까? 어떻게 ?! 

오셔서 같이 질문해 보아요! 

옥수수 냠냠 먹음시로 함께 지혜를 길어 올려 봅시다 !

<함께 살 수 있을까> 북토크

-일시: 23년 7월 22일 오후1시~

-장소: 장흥 마을가게(장흥읍 동교1길 45)

-일정

-주최: 되살이꽃 글방

-후원: 전남녹색당 

(이 사업은 전남녹색당 '당원참여예산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후원 받고 있으며,

전남녹색당은 매년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작은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 당원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