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개악 철회, 윤석열 퇴진 촉구 결의대회가 용산 집무실 앞에서 있었습니다. 이상현 당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윤석열 내란 정부는 시민의 생존과 건강을 담보하는 최후의 안전망, 의료보장제도에서 당장 손을 떼야 합니다. ‘아프면 쉬어야 하고,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를 위해 거리로 나와야하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그나마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부담 가능한 비용을 정액으로 내게끔 제도적으로 보장해온 것을 정률제 개악을 해선 안됩니다.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당사자에게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혼란한 시국 속, 탄핵이 모든 의제를 빨아들이도록 두어서는 안됩니다. 불평등의 세상을 바꾸자고 외쳐왔던 당사자들의 힘으로, 탄핵을 지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해야만 합니다. 윤석열 퇴진을 민주당의 힘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가난과 아픔이 있는 곳을 퇴진운동의 동력이자 이유로 만들어야 합니다.

아프면 치료받을 최소한의 권리조차 박탈하려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리고, 의료공공성과 모두의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가는 길, 녹색당이 동지들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