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오이도 리프트 참사 22주기 행동

녹색당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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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01년 오이도에서 장애인 부부가 리프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오이도 리프트 참사의 24주기입니다. 24주기를 맞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행동에 김혜미 마포녹색당 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2년, ‘서울시 장애인이동권보장 종합대책’에서 2004년까지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 100% 설치와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등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15년에도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선언’을 통해 2022년까지 전 역사에 1역사 1동선 확보, 2025년까지 저상버스 100%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2호선 신설동역, 5호선 까치산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는 여전히 엘리베이터가 존재하지 않고, 저상버스 100% 도입 또한 요원합니다. 이에 약속을 지키라고 외치는 시민들이 지하철 등에서 시위에 나섰지만, 이들에게 돌아온 것은 폭력적인 강제퇴거와 수억의 손배청구였습니다.


윤석열과 오세훈을 넘은 진짜 민주주의의 시대는,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일 것입니다. 윤석열 파면으로 이루어낼 우리의 민주주의는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세입자, 홈리스, 노동자, 농민 등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여야만 합니다. 진짜 민주주의를 향해, 녹색당도 결연히 함께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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