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스태츠칩팩코리아 산업재해 규탄, 반도체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이 국회 앞에서 있었습니다. 녹색당 이상현 대표가 결연한 마음으로 발언했습니다.
건강했던 젊은 청년이 일한지 1년 여만에 치명적인 독성 간질환이 발병했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먼저 그가 일했던 업무환경을 짚어볼 것입니다. 그러나 스태츠칩팩코리아 사측은 산업재해가 발생한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사실을 규명하는 대신, 책임을 회피하고자 사실을 축소하고 은폐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윤을 위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자본과 노동자가 아닌 자본의 편에 서는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노동자, 시민의 지난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체계를 그대로 둔 채로, ‘경제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반도체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상찬하며 제대로 안전망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산업에 특혜를 주어가며 양성한다면 그에 뒤따를 수많은 희생이 자명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도 우려가 큽니다. 반도체 산업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4대 업종 중 하나이며, 현재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를 내뿜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전자폐기물 문제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더 많이 생산하면 할수록 기후환경에 대한 부담이 느는 것이 반도체 산업의 현실입니다. 삼성전자의 영업 이익이 증가하면 온실가스 배출량도 늡니다.
광장에서 다시 만날 세계를 외치듯, 우리는 적어도 과거보다는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18년 전 황유미, 37년 전 문송면이 그랬듯 수많은 청소년・청년 노동자들의 죽음을 먹고 크는 산업을 현재와 미래에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먹고 성장하는 경제체제를 철폐하고, 반도체노동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는 사회를 향한 깃발을 녹색당이 놓지 않겠습니다.
오늘 오전, 스태츠칩팩코리아 산업재해 규탄, 반도체특별법 폐기 촉구 기자회견이 국회 앞에서 있었습니다. 녹색당 이상현 대표가 결연한 마음으로 발언했습니다.
건강했던 젊은 청년이 일한지 1년 여만에 치명적인 독성 간질환이 발병했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먼저 그가 일했던 업무환경을 짚어볼 것입니다. 그러나 스태츠칩팩코리아 사측은 산업재해가 발생한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사실을 규명하는 대신, 책임을 회피하고자 사실을 축소하고 은폐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이윤을 위해 노동자를 착취하는 자본과 노동자가 아닌 자본의 편에 서는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노동자, 시민의 지난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체계를 그대로 둔 채로, ‘경제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반도체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상찬하며 제대로 안전망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산업에 특혜를 주어가며 양성한다면 그에 뒤따를 수많은 희생이 자명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측면에서도 우려가 큽니다. 반도체 산업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4대 업종 중 하나이며, 현재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를 내뿜고 있습니다. 반도체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전자폐기물 문제도 결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더 많이 생산하면 할수록 기후환경에 대한 부담이 느는 것이 반도체 산업의 현실입니다. 삼성전자의 영업 이익이 증가하면 온실가스 배출량도 늡니다.
광장에서 다시 만날 세계를 외치듯, 우리는 적어도 과거보다는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18년 전 황유미, 37년 전 문송면이 그랬듯 수많은 청소년・청년 노동자들의 죽음을 먹고 크는 산업을 현재와 미래에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먹고 성장하는 경제체제를 철폐하고, 반도체노동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는 사회를 향한 깃발을 녹색당이 놓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