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MBK 먹튀 저지! 홈플러스 사태 해결! 노동자•입점업체 생존권 보장을 위한 공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녹색당 이상현 대표도 함께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수많은 노동자, 입점업체, 화물노동자들 등 무려 10만 명의 생계를 건 일터입니다. 그런 터전이, 사모펀드 MBK의 투기 행위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먹튀 투기 자본은 투자 자금 회수를 위해 높은 매상을 올리던 지점마저도 연이어 폐점매각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K는 홈플러스 자산매각 및 점포폐점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당면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합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금융자본의 탐욕적인 투기 행위를 법제도가 제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용인하고 방조하고 심지어 지원한다는 겁니다. 이 체제를 변화시켜야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녹색당은 더이상 투기자본이 노동자 시민의 삶과 경제를 위협하지 않도록 당사자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