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이 어제 저녁 강남역 10번 출구 부근에서 있었습니다. 녹색당원들도 결의와 우애의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페미사이드 즉, 여성살해는 가부장제의 유구한 역사입니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평균 3일에 한 명씩, 여성이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빈번한 여성 대상 범죄를 몇몇 문제적 이들의 예외적 사건으로 치부할 때,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여성폭력이라는 관습을 적극적으로 인지하고 성찰할 때, 비로소 모두가 안전해집니다.
사건 당시 우리는 ‘여성혐오’라 했고, 그들은 ‘묻지마 범죄’라고 했습니다. 극구 성별을 지우려 했던 국가. 여성의 경험을 부정하고, 여성의 해석을 폄하하던 현실이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우리는 서로의 용기"라며 손을 맞잡았던 우리는, 지난 겨울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느리지만 단단하게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집회 이렇게 올리겠습니다.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이 어제 저녁 강남역 10번 출구 부근에서 있었습니다. 녹색당원들도 결의와 우애의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페미사이드 즉, 여성살해는 가부장제의 유구한 역사입니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평균 3일에 한 명씩, 여성이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빈번한 여성 대상 범죄를 몇몇 문제적 이들의 예외적 사건으로 치부할 때, 해결은 불가능합니다. 여성폭력이라는 관습을 적극적으로 인지하고 성찰할 때, 비로소 모두가 안전해집니다.
사건 당시 우리는 ‘여성혐오’라 했고, 그들은 ‘묻지마 범죄’라고 했습니다. 극구 성별을 지우려 했던 국가. 여성의 경험을 부정하고, 여성의 해석을 폄하하던 현실이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우리는 서로의 용기"라며 손을 맞잡았던 우리는, 지난 겨울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느리지만 단단하게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집회 이렇게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