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시민단체 탄압하는 대기업 롯데 규탄 및 고소 기자회견

녹색당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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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탄압하는 대기업 롯데 규탄 및 고소 기자회견’이 서울경찰청 앞에서 있었습니다. 녹색당 이상현 대표가 강하게 규탄 발언했습니다.


롯데 아쿠아리움에 감금되어 있던 세 명의 벨루가 중 두 명이 수조 생활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하자, 롯데는 마지막 남은 벨루가 ‘벨라’를 자연 방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3년이 넘도록 롯데는 방류를 미루며 책임을 회피했고, 핫핑크돌핀스는 아쿠아리움 수조에 펼침막을 붙이고 채 10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평화적 시위를 했습니다.


롯데는 활동가들을 고발하며 이 시위로 7억여 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사이 ‘벨라’의 상태는 더욱 나빠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빙글빙글 돌거나 구석에 머리를 부딪치곤 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흰고래 ‘벨루가’는 하루에 100㎞ 이상 헤엄치며 7~8살 어린이 수준의 지능을 가졌습니다. 좁은 수조 안에 가두고 볼거리로 삼는 것은 폭력이고 야만입니다.


롯데는 소송과 협박으로 활동가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시민단체를 탄압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그리고 6년이 넘은 벨라의 방류 약속을 하루속히 이행하십시오. 감금된 벨라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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