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13차 긴급행동

녹색당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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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이 연대단위로 참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에서 주최한 13번째 집회에 녹색당도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이스라엘의 학살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그사이 가자지구의 상황은 훨씬 악화됐습니다. 이미 사망자가 3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의 가장 큰 종합병원인 알시파 병원을 2주간 포위하고 병원에서 수백명을 살해했습니다. 민간인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다국적 구호단체의 차량이 구호활동 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세 차례나 끝까지 따라가며 폭격하여 다국적 구호활동가들을 살해했습니다. 의료용 가위가 테러에 이용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며, 육로를 통한 물과 음식, 생필품, 의약품 공급을 막아 주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구호품을 받으려는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해 학살했습니다. 서안지구에서도 불법정작자들의 폭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주민을 살해하고 팔레스타인의 상징인 올리브 나무를 의도적으로 불태웁니다. 이번주에는 이란 본토에도 공격을 가하며 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진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의 학살 방지 명령에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학살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흔들림 없이 무기지원을 계속하고 있고, 한국은 불법 정착에 이용되는 굴착기 수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색당도 인사동과 안국역, 광화문 미 대사관과 이스라엘 대사관이 있는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며 집단학살과 전쟁범죄를 중단하라고 시민들과 함께 외쳤습니다. 앞으로도 학살이 중단되고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해방될 때까지, 함께 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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