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

녹색당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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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대응 긴급 집회’가 서울 보신각 앞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녹색당 전국사무처 활동가들도 무거운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소라넷, 웹하드카르텔, N번방 등. 한국 사회의 끔찍한 온라인 남성문화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범람하는 온라인상의 성범죄는 이제 기술과 자본이 더해져 거대한 산업이 됐습니다.

특정 몇몇의 기괴한 일탈행동으로만 취급한다면 디지털 성폭력은 결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와 삐뚤어진 여성인식을 부끄럽게 돌아봐야 합니다.

성비위에 너그러운 습속과 성범죄에 관대한 제도의 끔찍한 혼종이 지금의 딥페이크 성폭력입니다. 문화적으로도 제도적으로도 용인해선 안 됩니다. 엄중하게 대해야 합니다.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처벌을 강화하고, 인력을 확대하고, 예방과 지원을 늘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실있는 청소년 성교육이 절실합니다. 여성을 이렇게 대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