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한 공동 기자회견’이 7월 1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지우기에 여념이 없는 서울시와 정부를 녹색당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인해 강제철거 위기에 놓였던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 본관 앞으로 터를 옮겨 자리를 잡은 지 이제 1년입니다.
기억공간의 안정적인 유지와 운영을 위해 협력해도 모자랄 서울시가, 불법 건축물이라며 과징금과 변상금 부과를 위협하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책임을 반성하는 공간이며,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 모두의 약속의 공간입니다.
제대로 된 복기 없이 참사에 대한 기억 지우기에만 몰두할 때, 사회적 재난은 반드시 반복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태원 참사와 최근의 수해를 통해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시도를 중단하고, 안정적인 기억공간 보존을 위한 협의와 계획 마련에 나서십시오.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한 공동 기자회견’이 7월 19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지우기에 여념이 없는 서울시와 정부를 녹색당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로 인해 강제철거 위기에 놓였던 세월호 기억공간이, 서울시의회 본관 앞으로 터를 옮겨 자리를 잡은 지 이제 1년입니다.
기억공간의 안정적인 유지와 운영을 위해 협력해도 모자랄 서울시가, 불법 건축물이라며 과징금과 변상금 부과를 위협하고 행정대집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기억공간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책임을 반성하는 공간이며,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 모두의 약속의 공간입니다.
제대로 된 복기 없이 참사에 대한 기억 지우기에만 몰두할 때, 사회적 재난은 반드시 반복된다는 것을 우리는 이태원 참사와 최근의 수해를 통해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시도를 중단하고, 안정적인 기억공간 보존을 위한 협의와 계획 마련에 나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