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서 동의안 부결촉구 기자회견

녹색당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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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시의회 앞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서울시민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녹색당 역시 함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최근 한강버스 사업의 총체적 부실이 연일 폭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는 사업을 중단하기는커녕, (주)한강버스와의 업무협약을 개정해 재정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려 획책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혈세로 적자를 메우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한강버스는 이미 ‘파산 선고’를 받은 실패한 사업입니다. 회생 가능성이 없습니다. 한강의 수위와 기상 변동으로 인해 정시성이 담보되지 않아 대중교통의 기본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며, 당초 명분으로 내세웠던 일상적 통근수단으로의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이용객 수도 당초 전망한 수치의 절반 남짓에 불과합니다. 이미 누적 영업손실이 100억 원을 넘어서고 자본금 전액이 잠식된 상황입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위법’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서울시가 선박 속도 미달을 인지하고도 사업을 강행하고, 지방재정법을 위반하여 투자심사를 회피했다는 겁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제 그만 ‘세금도둑’ 한강버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임기 말까지 시민의 혈세를 탕진할 셈입니까. 서울시의회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번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을 반드시 부결시키십시오. 그것이 그간 서울시의회가 스스로 훼손해온 서울의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자 마지막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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