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고영기 택시노동자 연대 수요 투쟁 문화제

녹색당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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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일. 고영기 택시노동자가  ‘주 40시간 월급제’ 시행을 요구하며 20m 높이의 통신탑에 오른 뒤 지난 시간입니다. 17일 저녁, 매주 열리는 수요 투쟁 문화제에 이상현 공동대표가 함께했습니다. 고영기 노동자는 다리조차 제대로 뻗을 수 없는 한 평도 안 되는 통신탑에 올라 폭염과 비바람을 버티고 있습니다.


택시 월급제는 택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생존 요구입니다. 지난 2019년, 510일이 넘는 고공농성 끝에 택시노동자들을 과로와 과속으로 몰아가던 ‘사납금 폐지'와 '월급제 법제화'의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국회는 사측의 이해관계만을 대변하여 법 집행을 끊임없이 미루고 있습니다. 올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던 월급제가 또다시 2년 뒤인 2028년으로 유예되면서, 노동자들은 다시 한번 벼랑끝으로 내몰렸습니다.


왜 노동자가 목숨을 걸고 싸워야만 합니까. 정부와 국회가 노동자들의 염원을 짓밟고 외면하는 지금, 이 싸움을 지키는 힘은 오직 사회적 관심과 연대뿐입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고공농성장에서 청와대로 향하는 ‘일한만큼 월급받자! 택시노동자 투쟁 승리 택시노동자x시민 대행진’이 진행됩니다. 당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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