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독일 녹색당 의원 간담회 @친구사이

녹색당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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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독일 녹색당(Bündnis 90/Die Grünen) 소속 막스 룩스(Max Lucks) 연방의원과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녹색당 이상현 공동대표와 윤수영 부대표가 함께했습니다.


막스 룩스 의원은 커밍아웃한 게이 정치인으로, 독일 연방의회 녹색당 원내에서 인권정책 및 인도적 지원 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남에서는 친구사이가 추진하는 성소수자 정치참여 프로젝트인 RUN/OUT 소개에 이어, 한국과 독일의 성소수자 인권 상황, 정당정치 안에서의 성소수자 대표성과 참여, 성소수자 정치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두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소수자 관련 법제도가 당장 크게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버텨왔느냐는 룩스 의원의 질문에, 친구사이 활동가들은 한국에서 성소수자 운동이 놓인 조건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결국 커뮤니티와 그 안에서 맺어진 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현 녹색당 공동대표는 소수정당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전하면서도, 최근의 변화가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예시로는 최근 총선 비례대표 3% 봉쇄조항에 위헌 판결이 내려졌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창당 이후 처음으로 공직선거 당선자를 배출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룩스 의원 역시 한국의 성소수자 운동과 한국녹색당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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