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 추모 문화제

녹색당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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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 추모문화제가 어젯밤에 있었습니다. 녹색당원들도 함께했습니다.


아리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리튬배터리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불평등이었습니다. 노동자의 생명이 그깟 이윤보다 뒷전으로 취급되는 이 시대는 실패했습니다.


중대재해가 일어난 사업장의 책임자 중 제대로 처벌받은 이가 없습니다.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으니, 중대재해는 끊이질 않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권순관 에스코넥 대표이사를 반드시 처벌해야만 할 이유입니다.


자신의 사업장에서 안전관리 부실로 재해가 발생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당연한 상식을 이 땅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그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입법 취지이고, 잊을만 하면 들려오는 중대재해 참사를 멈출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시 한 번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에 희생되신 이들의 명복을 빌며, 녹색당은 유가족과 대책위와 함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끝까지 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