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녹색당원들이 아리셀 희망버스를 탔습니다. 매일 추모문화제를 지키고 계신 경기녹색당원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할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리튬 2차 전지를 통한 산업전환이 필수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리튬 2차 전지는 1차 전지보다도 폭발 위험이 큽니다. 배터리를 생산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에너지전환을 요구하는 녹색당이 앞장서 싸워야 할 문제기도 합니다.

폭발은 리튬전지에서 일어났지만,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은 불평등한 노동구조였습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 그리고 불법파견과 위장도급으로 점철된 하청구조였습니다.

죽음의 외주화를 이제는 멈춥시다. 파견법을 철폐하고, 고용허가제의 시대를 끝냅시다. 중대재해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원칙을 바로세우고, 이를 박순관 대표이사의 구속수사로부터 시작합시다. 녹색당이 희망버스를 타고,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그 길을 함께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