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업재해 피해자 국가책임 요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발족식
오늘 오전에 열린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업재해 피해자 국가책임 요구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발족식’에 녹색당 김찬휘 당대표가 함께했습니다.
학교급식노동자들에게서 자꾸만 폐암 산업재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학교급식노동자들의 폐암 발병률은 동일 성별의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치 대비 35배에 달합니다. 환기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급식실에서, 기름으로 요리를 할 때 배출되는 입자인 ‘조리흄’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결과입니다.
산업재해가 발생했다면, 누군가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된 배상을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교육현장에서 일어난 산업재해라면,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이라는 이름 이면에는 급식노동자들의 과로와 산재가 있었습니다. 녹색당은 사람이 죽어나가는 친환경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녹색당도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업재해의 국가책임 요구와 재발방지를 위해 끝까지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