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IDAHOBIT, 5월 17일)이 있는 주간을 마무리하며 서울 대학로에서 기념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인권단체 ‘초동회’가 결성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합니다.
이 소박하고도 절박한 모임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성소수자 인권 운동은 꾸준히 확장돼 왔습니다. 성적지향이나 성별정체성은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상식이 점차 보편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등 다양한 성정체성의 사람들은 여전히 제도적 배제와 문화적 낙인에 처해 있습니다.
보수개신교 세력의 끈질긴 혐오와 이에 동조하는 정치가 인권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자 등 약자에 대한 갈라치기가 극심해졌습니다.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는 종교와 정치 집단에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성소수자들이 있는 그대로 본연의 자신으로 존중받고 안전하도록, 녹색당은 언제나처럼 두려움 없이 싸우겠습니다.
국제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IDAHOBIT, 5월 17일)이 있는 주간을 마무리하며 서울 대학로에서 기념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인권단체 ‘초동회’가 결성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합니다.
이 소박하고도 절박한 모임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성소수자 인권 운동은 꾸준히 확장돼 왔습니다. 성적지향이나 성별정체성은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상식이 점차 보편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인터섹스 등 다양한 성정체성의 사람들은 여전히 제도적 배제와 문화적 낙인에 처해 있습니다.
보수개신교 세력의 끈질긴 혐오와 이에 동조하는 정치가 인권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노동자 등 약자에 대한 갈라치기가 극심해졌습니다.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는 종교와 정치 집단에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성소수자들이 있는 그대로 본연의 자신으로 존중받고 안전하도록, 녹색당은 언제나처럼 두려움 없이 싸우겠습니다.